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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노재필 기자

北 로켓 '전격 발사' 성공한 듯‥우주궤도 안착

北 로켓 '전격 발사' 성공한 듯‥우주궤도 안착
입력 2012-12-12 20:07 | 수정 2012-12-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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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북한이 오늘 오전 기습적으로 은하3호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ANC▶

    발사는 성공적이었고 북한이 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로켓 탑재물도 우주궤도에 안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노재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북한은 오늘 오전 9시49분쯤 장거리 로켓인 은하 3호 2호기를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발사했습니다.

    발사 당시에 중국 단둥 지역에서 촬영한 화면에 발사체가 수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서해상에 있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은 로켓 발사 직후 은하 3호 로켓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본격적인 궤도 추적에 들어갔습니다.

    ◀SYN▶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세종대왕함에 의해서 최초로 식별 확인됐습니다. 미사일로 확인을 한 시간이 51분 20초인 것입니다."

    은하 3호의 1단계 추진체는 변산반도 서쪽 해상에 또 2단계 추진체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북미항공우주사령부는 "북한이 성공적으로 물체를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도 국회에 출석해 북한이 로켓 발사에 성공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SYN▶ 김재윤/국회의원, 김관진/국방장관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입니까?
    "예정된 궤도진입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북한 로켓에 실린 물체가 `100킬로그램 정도'라며, 북한 주장대로 위성으로서 제기능을 발휘할지에 대해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국정원은 "위성 역할을 하려면 중량이 500킬로그램은 돼야 한다며 대륙간 탄도미사일 실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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