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추위 풀려‥중부 안개 조심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한파특보도 단계적으로 해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과 내일 아침을 비교해 보면 한파경보가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도 １７개 시군에서 주의보로 완화됐고 한파주의보도 전국 ３２개 시군에서 해제됐습니다.

그래도 남아 있는 한파지역은 내일 아침도 철원 영하 １５도 등 영하 １０도 아래로 떨어지겠으니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낮에는 평년기온을 대부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낮기온 ４도， 광주 ７도， 대구 ８도 등 오늘보다 １도에서 ５도가 높겠습니다.

다만 중부 내륙지방은 출근길 안개를 조심하셔야겠고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니까 산불과 화재 조심하시는 것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지금 서해상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이 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가고 서쪽에서 구름이 차츰 다가오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전국이 맑겠습니다.

서울 아침기온 영하 ７도 등 내륙지방은 여전히 춥게 느껴지는 지역이 꽤 있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 계속되겠고요.

남부지방의 낮기온도 많이 오르겠습니다.

전주의 낮기온 ６도， 울산 ９도， 부산은 １０도까지 오릅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약간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요일에는 아침에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에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이어서 세계날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