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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훈칠 기자

추신수, 신시내티로 '전격 이적'

추신수, 신시내티로 '전격 이적'
입력 2012-12-12 20:50 | 수정 2012-12-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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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선수가 신시내티로 이적했습니다.

    FA를 1년 앞두고 여러모로 좋은 조건에서 내년 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VCR▶

    추신수가 신시내티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추신수의 연봉에 부담을 느낀 클리블랜드와 전력 상승을 꾀한 신시내티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습니다.

    신시내티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구단으로 통산 다섯 번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고 최근 3년간 두 번, 지구 1위에 오른 강팀이어서 추신수에게는 가을 야구를 경험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팀 사정상 톱타자와 중견수로 뛸 전망이어서 수비 부담은 커졌지만, 타격 성적은 꽤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내티 홈구장은 좌측보다 우측이 짧아 왼손타자가 홈런 치기 좋은 곳입니다.

    최근 3년간 내셔널리그 16개 구장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홈런이 생산됐는데

    추신수도 톡톡히 재미를 봤습니다.

    9경기에서 때린 안타 10개 중 네 개가 홈런이었고, 유일하게 장타율 6할을 넘긴 구장이었습니다.

    FA를 1년 남겨둔 추신수가 몸값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맞은 셈입니다.

    신시내티는 내년 7월과 9월 다저스와 모두 일곱 번 격돌할 예정이어서 추신수와 류현진의 코리안 투-타 대결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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