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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승부처' 수도권, 부산·경남‥지역민심 상황은?

'최대 승부처' 수도권, 부산·경남‥지역민심 상황은?
입력 2012-12-19 20:48 | 수정 2012-12-2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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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과 부산 경남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후보 모두 이 두 지역에 매우 집중공략을 했었죠.

    이번에는 지역민심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영은 기자.

    ◀ 기 자 ▶

    개표가 9.5% 진행된 현재 선거 권역별로 민심 어떻게 갔는지 보겠습니다.

    여기는 아직 9.1%로 나오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는 9.5%까지 개표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전국 판세부터 보면 53.3%, 박근혜 후보가 득표했고요.

    민주당 문재인 후보 46.2% 득표해서 현재까지는 박근혜 후보가 1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유권자의 49%, 2000명이 있는 수도권을 보겠습니다.

    개표 5.5%, 전국보다는 조금 천천히 개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52.3% 득표한 박근혜 후보가 47.4% 득표한 문재인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근 3번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97년에는 김대중 후보, 2002년에는 노무현 후보, 또 2007년에는 이명박 후보가 수도권 유권자의 표심을 잡으면서 청와대 입성의 견인차가 수도권이 됐었는데요.

    지금 개표 5.5% 진행된 상황에서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아직까지는 청와대 입성에 유리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입니다.

    다음 부산, 울산, 경남 가겠습니다.

    유권자 641만명, 15.8%가 있는데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62.5% 득표해서 37%인 문재인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은 전통적인 보수 후보 지지 지역이기 때문에 97년에는 김대중 후보가 13.7%, 2007년에는 정동영 후보가 13%밖에 득표를 못 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2002년에는 이 지역 출신노무현 후보가 고향바람을 일으키며 29.4% 득표했었고요.

    개표가 6.6% 진행된 지금까지는 문재인 후보의 고향바람이 2002년 노무현 후보 고향바람보다 더 거센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충청권 보겠습니다.

    역대 대통령 선거 바로미터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유권자는 전체의 10%밖에 안 되지만 예전 선거를 보면 이렇게 당선자 세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당선자를 정확히 짚어내곤 했었는데요.

    개표 14.8%, 상당히 빠르게 되고 있네요.

    14.8% 진행된 현재까지는 충청권이 이번 대선에서도 당선자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면 아직까지는 박근혜 후보가 당선자가 될 게 조금 더 유해 보이기 합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57.9%, 민주당 문재인 후보 41.6% 득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표 초반이기 때문에 개표가 더 뒤로갈수록 어떻게 이 추이가 바뀌는지, 아니면 유지되는지 두고 봐야 되겠죠.

    호남 보겠습니다.

    개표 14.3% 이루어졌고요.

    역시 예상대로 민주당의 텃밭이다 보니까 문재인 후보가 88.1% 득표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11.2%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을 봐야 되겠죠.

    호남을 봤으니까요.

    개표 13.8% 진행됐고요.

    새누리당 텃밭입니다.

    반대로 82%를 득표한 박근혜후보가 18% 정도 득표한 문재인 후보를 제치고 1위로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원, 제주 보겠습니다.

    강원, 제주 민심은 개표 상당히 빠릅니다.

    233%.

    전국에 비해서는 거의 2배 가까이 개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 60.5% 득표해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 39% 득표했는데 거의 배 가까이 앞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개표는 전국적으로 지금 9%밖에 진행이 안 됐니다.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수도권이 개표되는 상황에 맞춰서 지금의 판세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식 들어오는 대로 또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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