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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문가 의견] 출구조사와 실제 개표상황 차이점?

[전문가 의견] 출구조사와 실제 개표상황 차이점?
입력 2012-12-19 21:02 | 수정 2012-12-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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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치전문가들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소개해 드리죠.

    명지대 김명준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님 나와 계십니다.

    ◀INT▶

    안녕하세요.

    ◀ANC▶

    정치부의 이주승 차장 나와 계시는데요.

    김 교수님.

    지금 초중반이라 볼 수 있는데 27% 정도 개표율.

    그렇다면 지금 나오는 판세로 볼 때 예상과 다른 점이 있습니까?

    ◀INT▶

    있습니다.

    다시 얘기해서 크게 세 가지 부문에서 예측과 다른데요.

    첫번째는 수도권 중에서 서울지역은 예측조사는 비슷하게 나오고 있는데 경기도하고 인천 지역이 예측과 완전히 다르게 나오고 있습니다.

    예측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후보로 나오고 있었는데 실제 초반에는 경기도, 인천에서 오히려 박근혜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왔고요.

    두번째 충청도권을 보면 대전은 예측조사 비슷하게 나오는데 충북하고 충남이 박근혜 후보가 예측조사보다 한 2 내지 3% 정도 높게 나오는 결과가 나오고 있고요.

    호남권에서도 광주 지역은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데 전북과 전남지역에서 예상을 깨고 박근혜 후보가 한 자수를 넘어서 두 자릿수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이런 것이 총체적으로 묶여서 원래대로 하면 오차범위가 플러스마이너스 0.8%라는 것은 후보가 50.1%를 얻었을 때 마이너스 0.8%를 하면 49.3%가 되고 그리고 문재인 후보가 48.9니까 거기에 0.8을 더하면 49.7이 돼서 역전이 되어야 되는데 그게 그런 방향으로 나가지 않고 오히려 박근혜 후보는 57에다가 플러스 0.8%가 되면서 52%에 육박하고 있고 문재인 후보는 마이너스 0.8로 가면서 오히려 47로 가면서 격차가 예측보다는 조금 더 벌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다만 서울지역이 다른 지역보다도 개표율이 굉장히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세는 조금 좁혀질 가능성이 있지만 조금 전에 말씀드린 지역별의 추세는 20%를 넘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굉장히 예측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ANC▶

    김 원장님 보시기에는 출구조사와 비교해서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INT▶

    기본적으로 출구조사를 볼 때 한두 개는 전제할 수 있을 겁니다.

    원래 통계학적으로 나왔던 플러스마이너스 0.8이라는 오차의 범위가 있겠고요.

    또 하나 가끔 출구조사에 그런 게 나옵니다마는 보이지 않고 함에 넣는 출구조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주변 여론압력에 못 견뎌서 숨겨서 넣는 경우 있습니다.

    240만 정도가 되는 5시 이후에 투표했던 사람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그래도 몇 개 다른 지역들을 빼놓고는 대체로 가면 갈수록 출구조사와 접근해가지 않냐, 수렴해 가지 않냐.

    그런 느낌입니다.

    다만 나왔던 플러스마이너스 오차 중에서 그게 박근혜 후보쪽으로 플러스가 되고 있어서 격차가 조금 더 나고 있다, 이렇습니다.

    ◀ANC▶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개표가 30%를 향해가고 있는데요.

    초반 개표상황 분석을 해 봤습니다.

    이제 MBC 특집 뉴스데스크 1부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ANC▶

    잠시 후 2부에서는 당선자 누가 될지 조금 더 확실한 윤곽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2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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