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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일본서 '줄기세포 치료'‥안전성 우려

한국인 일본서 '줄기세포 치료'‥안전성 우려
입력 2012-12-22 20:29 | 수정 2012-12-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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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일본의 한 병원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에서는 금지된 치료법이 일본에서 가능하기 때문인데.

    혹시나 한국인이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임상실험 대상이 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영서 특파원입니다.

    ◀VCR▶

    한국에서 가까운 일본 후쿠오카 시의 한 병원 홈페이지.

    줄기세포 시술을 한다고 홍보하고 혈관질환 류머티즘 파킨슨병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줄기세포 시술을 받는 일본인 환자는 거의 없고 한국인 환자가 매달 약 5백 명에 달합니다.

    한국의 한 바이오벤처회사가 한국인 환자의 줄기세포를 보관하고 있다가, 시술할 때는 회사와 계약을 맺은 일본 병원에 환자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한국에선 금지된 치료법이 일본에서는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줄기세포 치료법은 자신의 몸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증식한 뒤 다시 투여해 손상된 장기의 기능을 재생시키는 방법.

    일본 재생의료학회는 작년 안전성이 우려된다며이 치료법을 쓰지 말 것을 회원들에게 권고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에서는 가능하긴 하지만 미용과 백혈병 치료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데이터 공표를 의무화 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이런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환자 본인의 의사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일본 병원에서 한국환자들이 일종의 임상실험 대상이 되는 것 아닌가, 심각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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