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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배연환 기자

동해안 해맞이객 '북적' 숙소 동났다‥텐트촌 등장

동해안 해맞이객 '북적' 숙소 동났다‥텐트촌 등장
입력 2012-12-31 20:21 | 수정 2012-12-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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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해맞이 명소로 강릉의 정동진과 포항의 호미곶 등도 아주 사랑받는 곳이죠.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숙박난이 심해지자 백사장에 텐트촌까지 등장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 해맞이 관광객들을 태운 기차가 강릉 정동진 역에 들어섭니다.

    2013년 첫 일출을 보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러온 인파가 쏟아져 나옵니다.

    ◀INT▶ 이나현, 이미진
    "저희가 중학교 때 친구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20대 중반이 됐는데 아직 진로도 고민도 많고 내년에는 좋은 일만 있고 그런 거 기도하러 같이 왔어요."

    바닷가 모텔과 콘도, 호텔 대부분은 이미 일찌감치 방이 동이났습니다.

    ◀INT▶ 유호열 팀장/강릉000리조트
    "이미 2주 전에 예약이 완료된 상태고요. 현재도 많은 분들이 예약을 신청하고 있지만 만실인 상태라 예약을 못 해 드리고 있습니다."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포항 호미곶에는 한겨울 때아닌 텐트촌이 등장했습니다.

    바닷가와 솔밭은 형형색색 텐트 물결입니다.

    혹한에 텐트를 치는 게 춥고 불편하긴 하지만 일출도 보고 캠핑의 낭만도 즐길 수 있기에 마음만은 넉넉합니다.

    ◀INT▶ 배신문/대구시 도원동
    "캠핑을 겸해서 해돋이를 보러 왔는데 텐트 안에서 해돋이를 가족과 함께 볼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

    강릉 경포와 정동진,포항 호미곶 등 동해안 해맞이 명소에 모두 7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횟집등 상가들도 해맞이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7호선 등 동해안으로 향하는 도로는 오후부터 차량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내일 귀경길은 해맞이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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