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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성우 특파원

한인 관광버스 美오리건주서 추락‥9명 사망

한인 관광버스 美오리건주서 추락‥9명 사망
입력 2012-12-31 20:28 | 수정 2012-12-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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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오리건주에서는 한국인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눈길 고속도로에서 굴러 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김성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VCR▶

    관광버스 한 대가 눈 덮인 고속도로 갓길 아래로 곤두박칠쳤습니다.

    가드레일을 부수고 30여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지면서 버스 지붕은 내려앉았고 운전석은 사라져버렸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전 10시 반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미주여행사 소속의 이 관광버스에는 사고 당시 3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구조 작업 하루 내내 진행됐지만 9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YN▶ 스티븐 브로스트/구조대원
    "부상자 대부분은 버스가 추락할 때 밖으로 튕겨져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승객 대부분은 밴쿠버와 시애틀의 한인들로 라스베이거스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지점은 기후가 수시로 바뀌고 특히 겨울엔 도로가 자주 얼어붙어 '죽음의 통로'라고 불리는 험준한 곳입니다.

    설상가상, 1미터가량 눈이 내린 도로는 빙판길이었고 몇 시간 전에도 트럭 전복사고로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심한 부상을 입어 조사에 애를 먹고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사고 수습을 위해 영사를 보냈습니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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