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유선경 앵커
유선경 앵커
[이 시각 세계] 코끼리 이빨 치료하는 날/코끼리들의 유로 2012 外
[이 시각 세계] 코끼리 이빨 치료하는 날/코끼리들의 유로 2012 外
입력
2012-06-11 07:58
|
수정 2012-06-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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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안녕하세요? <이 시각 세계>입니다.
기상 악화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우크라이나 보로디얀카시입니다.
◀VCR▶
구조대가 동체가 잘린 여객기에서 희생자들을 하나 둘 옮깁니다.
강한 비바람 때문에 비행기가 공항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와 부딪힌 뒤 이어 활주로를 벗어났습니다.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는데요.
사고를 당한 이들은 낙하산 동호회원들로 낙하 훈련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
터키 남서부와 그리스 로도스 섬 일대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터키에서 최소 6명이 다쳤는데요.
그리스 로도스 섬에선 아직 피해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에게해 해역의 해저 37킬로미터 지점으로 터키의 휴양지 울루데니즈와 항구도시 이즈미르 지중해 연안의 안탈랴 등지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지질 단층선 교차 지점인 터키에선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지난해 10월엔 규모 7.2의 강진으로 6백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
소말리아의 알카에다 조직 '알-샤바브'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체포에 낙타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몸값으로 낙타 10마리를 책정했는데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닭 20마리 교환을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미국이 알카에다 지도부 소재파악에 총 3천3백만 달러 우리 돈 3백90억 원가량의 돈을 현상금으로 걸자 맞불을 놓으며 조롱한 겁니다.
=============================
콜롬비아의 한 동물원입니다.
쓰러진 코끼리 주위에서 성인 남자 여럿이 분주히 움직이는데요.
유독 한 남자가 코끼리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자세히 살피고 또 뭔가 기구를 집어넣어 보기도 하죠.
코끼리 이빨을 치료하는 건데요.
한 달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치고 안전을 위해 마취총까지 쏜 뒤 시술을 해야했습니다.
=============================
코끼리 한 마리가 힘차게 공을 차지만 슛은 불발로 그칩니다.
몸에 프랑스 국기가 선명한데요.
또 다른 코끼리의 슛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맙니다.
슛은 실패했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세레머니를 선보이네요!
이어 등장하는 다음 선수, 자세를 잡아보기도 하고요.
금방이라도 공을 찰 것처럼 골키퍼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태국인데요.
◀ANC▶
코끼리가 그들만의 유로 2012경기를 펼쳤습니다.
유럽의 국기를 몸에 그리고 등장했는데요.
공을 차는 코끼리와 막으려는 골키퍼의 1 대 1 대결에 관객들은 환호했습니다.
◀VCR▶
한순간의 실수에 돈 180만 원이 한낱 종이가 됐습니다.
중국 저장성입니다.
한 기계 수리공이 힘들게 번 돈을 주머니에 넣다가 떨어뜨렸는데요.
떨어진 돈이 분쇄기로 빨려 들어간 겁니다.
은행을 찾아 돈을 복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지만 조각난 부분을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돈의 주인과 은행원 6명이 힘을 합쳐 다행히 현재 지폐 18장은 제모습을 되찾았습니다.
=============================
경찰과 시위대가 한데 뒤엉켜 거리는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피켓을 든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쏴 바닥은 흥건한데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입니다.
피노체트 지지자들이 독재자 피노체트를 추모하는 것에 반대해 군사정권의 희생자 유가족들이 시위에 나선 겁니다.
말리는 이들과, 아랑곳하지 않고 행사를 진행하는 이들은 피노체트를 바라보는 이들의 다른 시선을 극명하게 대비시켰습니다.
지난해 칠레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ANC▶
피노체트 집권 기간에 인권탄압 피해를 본 이들은 4만 3천 명이 넘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아픔은 외면한 채 피노체트 추종자들은 독재자이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를 추모하는 행사는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시각 세계>입니다.
기상 악화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우크라이나 보로디얀카시입니다.
◀VCR▶
구조대가 동체가 잘린 여객기에서 희생자들을 하나 둘 옮깁니다.
강한 비바람 때문에 비행기가 공항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와 부딪힌 뒤 이어 활주로를 벗어났습니다.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는데요.
사고를 당한 이들은 낙하산 동호회원들로 낙하 훈련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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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서부와 그리스 로도스 섬 일대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터키에서 최소 6명이 다쳤는데요.
그리스 로도스 섬에선 아직 피해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에게해 해역의 해저 37킬로미터 지점으로 터키의 휴양지 울루데니즈와 항구도시 이즈미르 지중해 연안의 안탈랴 등지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지질 단층선 교차 지점인 터키에선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지난해 10월엔 규모 7.2의 강진으로 6백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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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의 알카에다 조직 '알-샤바브'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체포에 낙타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몸값으로 낙타 10마리를 책정했는데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닭 20마리 교환을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미국이 알카에다 지도부 소재파악에 총 3천3백만 달러 우리 돈 3백90억 원가량의 돈을 현상금으로 걸자 맞불을 놓으며 조롱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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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한 동물원입니다.
쓰러진 코끼리 주위에서 성인 남자 여럿이 분주히 움직이는데요.
유독 한 남자가 코끼리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자세히 살피고 또 뭔가 기구를 집어넣어 보기도 하죠.
코끼리 이빨을 치료하는 건데요.
한 달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치고 안전을 위해 마취총까지 쏜 뒤 시술을 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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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한 마리가 힘차게 공을 차지만 슛은 불발로 그칩니다.
몸에 프랑스 국기가 선명한데요.
또 다른 코끼리의 슛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맙니다.
슛은 실패했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세레머니를 선보이네요!
이어 등장하는 다음 선수, 자세를 잡아보기도 하고요.
금방이라도 공을 찰 것처럼 골키퍼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태국인데요.
◀ANC▶
코끼리가 그들만의 유로 2012경기를 펼쳤습니다.
유럽의 국기를 몸에 그리고 등장했는데요.
공을 차는 코끼리와 막으려는 골키퍼의 1 대 1 대결에 관객들은 환호했습니다.
◀VCR▶
한순간의 실수에 돈 180만 원이 한낱 종이가 됐습니다.
중국 저장성입니다.
한 기계 수리공이 힘들게 번 돈을 주머니에 넣다가 떨어뜨렸는데요.
떨어진 돈이 분쇄기로 빨려 들어간 겁니다.
은행을 찾아 돈을 복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지만 조각난 부분을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돈의 주인과 은행원 6명이 힘을 합쳐 다행히 현재 지폐 18장은 제모습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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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시위대가 한데 뒤엉켜 거리는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피켓을 든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쏴 바닥은 흥건한데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입니다.
피노체트 지지자들이 독재자 피노체트를 추모하는 것에 반대해 군사정권의 희생자 유가족들이 시위에 나선 겁니다.
말리는 이들과, 아랑곳하지 않고 행사를 진행하는 이들은 피노체트를 바라보는 이들의 다른 시선을 극명하게 대비시켰습니다.
지난해 칠레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ANC▶
피노체트 집권 기간에 인권탄압 피해를 본 이들은 4만 3천 명이 넘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아픔은 외면한 채 피노체트 추종자들은 독재자이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를 추모하는 행사는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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