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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사각지대 치매환자‥정부, 혜택 늘린다

등급 사각지대 치매환자‥정부, 혜택 늘린다
입력 2012-07-30 07:56 | 수정 2012-07-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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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내 치매 환자는 53만 명에 달하는데요.

    정부가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VCR▶

    서울 중구의 실버누리센터.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른바 '등급 외' 치매 환자를 돌봐주는 곳입니다.

    요양 등급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치매 센터는 서울에 이곳, 단 하나뿐입니다.

    노래수업을 듣고 있는 77살 염모 할머니는 정부의 장기요양보험 심사에서 떨어져 이곳에 왔습니다.

    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해 정부지원을 받으려 했지만, 치매 환자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심사 기준' 때문에 등급을 받지 못한 겁니다.

    ◀INT▶ 박OO(염 모 할머니 딸)
    "치매 증상이라는 게 멀쩡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했다가 완전히 또 전혀 딴 사람이 됐다가 그러는데 (심사) 인터뷰할 때 멀쩡하게 말씀하시거나 그러면 아, 이 사람은 약 하구나 치매가 (이렇게 받아들여요)."

    치매환자 53만 명 중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는 환자는 14만 9천 명.

    나머지 38만 여명은 여전히 치매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보건 복지부는 보다 많은 치매 환자가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등급 기준을 완화해, 3년 안에 장기요양 대상자를 5만 2천 명 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치매노인 보호시설을 매년 120개씩 더 만드는 한편, 치매를 초기단계에 발견할 수 있도록 치매검사방법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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