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세진 기자
김세진 기자
평양도 침수‥북한 7월 강수량 40년 만에 최고
평양도 침수‥북한 7월 강수량 40년 만에 최고
입력
2012-08-22 06:22
|
수정 2012-08-2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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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북한에도 연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 처음으로 평양시내가 침수된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김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177mm의 많은 비가 온 평양시냅니다.
도로와 인도에 물에 잠겨 인적이 뚝 끊긴 모습입니다.
지방은 더 심해서 지난 17일부터 3일간 5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황해도 지역을 비롯해 개성시, 평안남도 온천군 등에 침수피해가 잇달았습니다.
◀SYN▶조선중앙방송
"폭우가 내려 시내가 물에 잠기고 도로, 다리, 철길들이 파괴됐습니다."
7월 강수량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까지 560명이 사망하고 2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수도 평양의 피해상황까지 알린 건 국제사회 지원을 요청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가 1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국제 민간단체 차원의 지원이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2006년 수해 때와는 달리 올해 아리랑 공연을 그대로 진행했고, 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수해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피해가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SYN▶ 김형석 대변인/통일부
"수해상황하고 비춰봐서 적절한 그러한 움직임도 잘 눈에 띄지 않는‥"
이에 따라 통일부는 인도적 지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현재로선 정부차원의 지원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북한에도 연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 처음으로 평양시내가 침수된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김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177mm의 많은 비가 온 평양시냅니다.
도로와 인도에 물에 잠겨 인적이 뚝 끊긴 모습입니다.
지방은 더 심해서 지난 17일부터 3일간 5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황해도 지역을 비롯해 개성시, 평안남도 온천군 등에 침수피해가 잇달았습니다.
◀SYN▶조선중앙방송
"폭우가 내려 시내가 물에 잠기고 도로, 다리, 철길들이 파괴됐습니다."
7월 강수량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까지 560명이 사망하고 2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수도 평양의 피해상황까지 알린 건 국제사회 지원을 요청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가 1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국제 민간단체 차원의 지원이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2006년 수해 때와는 달리 올해 아리랑 공연을 그대로 진행했고, 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수해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피해가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SYN▶ 김형석 대변인/통일부
"수해상황하고 비춰봐서 적절한 그러한 움직임도 잘 눈에 띄지 않는‥"
이에 따라 통일부는 인도적 지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현재로선 정부차원의 지원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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