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박상권 특파원
박상권 특파원
김기덕 영화 '피에타', 첫 황금사자상 쾌거
김기덕 영화 '피에타', 첫 황금사자상 쾌거
입력
2012-09-09 07:08
|
수정 2012-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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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베니스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우리나라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니스 현지에서 박상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최고작품상인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호명되자 시상식장에는 뜨거운 환호와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그동안 한국영화가 베니스나 칸, 베를린 등 3대 영화제에서 2,3위에 해당되는 심사위원대상이나 감독상을 수상한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최고상인 대상은 수상한 건 처음입니다.
김기덕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한국민요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INT▶ 김기덕 감독
"우리 영화 역사에도 많은 사연이 있고 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우리 민족도 그렇고 그런 마음을 담아서 행복하게 불렀습니다."
영화 피에타는 악마같은 사채청부업자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복수와 연민을 통해 용서의 의미를 묻는 내용을 그린 영화입니다.
김기덕 감독 개인적으로는 이미 감독상 등 3대 영화제 본상을 휩쓴 데 이어 이번에 대상을 수상함으로서 우여곡절 많은 자신의 영화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게 됐습니다.
◀INT▶ 김기덕 감독
"중국이나 일본은 그랑프리를 많이 받았잖아요. 저희는 그런 게 굉장히 아쉬웠는데 거기에 아직 많은 게 남아 있지만 아직 첫 단추를 꿴 것이 아닌가."
한편 2등인 은사자상에는 미국영화 '더 마스터'가 받았고 피에타에서 열연했던 배우 조민수 씨는 마지막까지 여우주연상 경합을 벌였지만 아깝게 놓쳤습니다.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3대 영화제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국영화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니스 리도섬에서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베니스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우리나라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니스 현지에서 박상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최고작품상인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호명되자 시상식장에는 뜨거운 환호와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그동안 한국영화가 베니스나 칸, 베를린 등 3대 영화제에서 2,3위에 해당되는 심사위원대상이나 감독상을 수상한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최고상인 대상은 수상한 건 처음입니다.
김기덕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한국민요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INT▶ 김기덕 감독
"우리 영화 역사에도 많은 사연이 있고 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우리 민족도 그렇고 그런 마음을 담아서 행복하게 불렀습니다."
영화 피에타는 악마같은 사채청부업자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복수와 연민을 통해 용서의 의미를 묻는 내용을 그린 영화입니다.
김기덕 감독 개인적으로는 이미 감독상 등 3대 영화제 본상을 휩쓴 데 이어 이번에 대상을 수상함으로서 우여곡절 많은 자신의 영화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게 됐습니다.
◀INT▶ 김기덕 감독
"중국이나 일본은 그랑프리를 많이 받았잖아요. 저희는 그런 게 굉장히 아쉬웠는데 거기에 아직 많은 게 남아 있지만 아직 첫 단추를 꿴 것이 아닌가."
한편 2등인 은사자상에는 미국영화 '더 마스터'가 받았고 피에타에서 열연했던 배우 조민수 씨는 마지막까지 여우주연상 경합을 벌였지만 아깝게 놓쳤습니다.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3대 영화제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국영화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니스 리도섬에서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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