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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타임머신] 교황철, 한국순교자 103인에 성인 시성 外

[투데이 타임머신] 교황철, 한국순교자 103인에 성인 시성 外
입력 2012-09-27 08:36 | 수정 2012-09-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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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

    1983년 오늘, 로마 교황청이 조선 후기 대규모 천주교 박해 사건에서 목숨을 잃은 김대건 신부 등 103인의 순교자들에게 성인 품위를 수여했습니다.

    당시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다음해인 1984년 직접 우리나라를 방문해 103인에 대한 시성식을 집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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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 꼭 20년 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태극기가 처음으로 게양됐는데요.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정식 외교 관계 수립과 함께 중국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습니다.

    한-중 수교로 동북아 냉전체제의 종식과 함께 중국의 거대시장을 상대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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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존파' 일당이 검거된 지 여드레 만인 94년 오늘, 이번엔 '택시살인마'가 국민들을 또 한번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훔친 택시를 몰고 다니며 부녀자 6명을 납치하고 2명을 살해한 온보현이 경찰에 자수하면서 끔찍한 범죄 행각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온보현은 사형을 선고받고 다음해 11월, 지존파 일당과 같은 날 형이 집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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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오늘 '트로트의 여왕' 이미자가 부르는 <동백아가씨>가 북녘 땅에 울려 퍼졌습니다.

    2년 전 6.15 공동 선언으로 조성된 화해무드 속에 MBC의 평양 특별공연이 성사됐는데요.

    이제는 고인이 된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즐겨 들었다는, 당시 예순한살 여가수의 애잔한 노래에 남북을 가로막은 모든 벽이 한순간에 허물어지는 듯했습니다.

    지금까지 <타임머신 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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