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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재호 기자

민주 송호창 탈당·安 캠프행‥추가 이탈 이어질까

민주 송호창 탈당·安 캠프행‥추가 이탈 이어질까
입력 2012-10-10 08:19 | 수정 2012-10-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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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민주통합당의 송호창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추가이탈로 이어질 지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송호창 의원은 낡은 정치세력에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INT▶ 송호창 의원/민주당 탈당
    "우리 아이의 미래를 낡은 정치세력에게 맡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는 우리 시대의 소명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국민이 선택한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송 의원을 반겼습니다.

    ◀INT▶ 안철수/무소속 후보
    "얼마나 마음 쓰셨을지 알고 있습니다. 미안하고, 또 고맙습니다."

    안 후보 캠프의 유일한 현역의원이 된 송호창 의원은 박선숙, 김성식 전 의원과 함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안 후보 측은 추가 영입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 민주당의 일부 전·현직 의원들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정계개편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아프다"는 짧은 말로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선 "정치 도의에 어긋난 일", "안철수식 새 정치가 의원 빼가기냐"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새누리당은 즉각적인 반응을 삼간 채 대선을 앞두고 추가로 전개될 수 있는 변화의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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