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타임머신] 원주삼광터널 열차 충돌사고 14명 사망外

◀ＶＣＲ▶

42년 전 1970년 원주 삼광터널에서 청량리 역을 떠나 제천으로 향하던 열차가 마주 오던 화물열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 14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이 사고로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이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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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오늘, 오후 7시를 기해 전국에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가운데 <10.17 대통령 특별선언>이 발표됐습니다.

이른바 10월 유신이 선포된 것인데요.

한 달 후, 국민투표에 의해 유신헌법이 통과되면서, 그해 12월 통일주체국민회의 투표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제8대 대통령으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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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인 1978년, 북한이 판 땅굴이 판문점 4km 지점인 우리 측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연천의 고랑포 땅굴 이후 세 번째로 발견된 이 땅굴은 높이와 폭이 각각 2m로, 한 시간 내에 3만 명의 병력과 중화기가 이동할 수 있는 규모인데 북한이 수도권을 직접 노렸다는 점에서 당시 큰 충격을 던져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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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대구 나이트클럽 거성관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으로, 16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김 모 씨는 나이트클럽 종업원들이 자신의 옷차림이 누추하다는 이유로 출입을 막자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밝혀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죄로 주목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타임머신 투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