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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위가 반가워요'‥강원도 스키장 첫 개장

'이른 추위가 반가워요'‥강원도 스키장 첫 개장
입력 2012-11-03 06:25 | 수정 2012-11-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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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과 내일 주말을 맞은 스키어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강원도 스키장들이 어제 잇따라 개장했습니다.

    조성식 기자입니다.

    ◀VCR▶

    오색 연막이 스키장 개장을 알리며 하얀 설원을 장식합니다.

    한껏 멋을 낸 스키어들이 눈을 박차고 뛰어오르더니,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며 녹슬지 않은 솜씨를 뽐냅니다.

    눈보라를 일으키며 속도감을 만끽하고, 눈밭에 뒹굴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INT▶ 김선화, 주보선/수원시
    "개장 날 엄청 기다렸는데 빨리 오픈한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너무 상쾌해요."

    강원도 보광과 용평 스키장이 동시에 문을 열면서 스키시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해보다 스키장 개장이 보름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INT▶ 박인준/용평리조트
    "날씨가 영하권으로 많이 떨어져 있어서 지금 개장을 했고요. 12월 중순경 전 슬로프 오픈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강원 산간지역에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곳 슬로프에는 벌써 50cm 이상 눈이 쌓였습니다.

    슬로프 한 면을 우선 열었고, 이달 말까지 모든 슬로프를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성우리조트는 오는 9일, 알펜시아와 하이원 등 대부분의 스키장은 16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첫 개장한 스키장에는 주말을 맞아 오늘과 내일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로 북적일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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