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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정호 기자

내무반 현대화 작업‥호텔 같은 최신식 군 생활관

내무반 현대화 작업‥호텔 같은 최신식 군 생활관
입력 2012-11-14 07:50 | 수정 2012-11-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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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군이 10년 전부터 병영 생활관 현대화 작업을 시작하면서 점차 좁고 낡은 구형 내무반이 사라지고 있는데요.

    최신식으로 지어진 국방부 내 병영시설, 어떤 모습인지 김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화사한 빛깔의 외관에 방마다 베란다가 있는 현대식 건물.

    대학 기숙사나 휴양시설 같아 보이지만, 병사들의 생활관입니다.

    생활관 청소는 진공청소기로, 전투화는 구둣솔 대신 세척기로 닦고, 살균 건조까지 할 수 있습니다.

    ◀INT▶ 윤현성 병장/국방부 근무지원단
    "1년 반 동안 구막사에서 힘들게 지냈는데,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렇게 편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복지, 편의시설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처음 전입을 온 이병을 대상으로 건강까지 세밀하게 관리해줍니다.

    최신식 목욕탕에 민간 휘트니스센터 같은 체력 단련장도 있고, 병사들이 한 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당구대도 있습니다.

    ◀INT▶ 최승혁 이병/국방부 근무지원단 헌병대대
    "(부모님이) 처음 부대 개방 행사 때 찾아오셨는데 그때 이 시설을 보시고 굉장히 놀라시면서 군대가 호텔같이 생겼다고 굉장히 기뻐하셨습니다."

    지난 10년간 병영 현대화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7조 원이 넘습니다.

    국방부는 훈련은 강하게 하되 병영생활은 편하게 보장한다는 원칙하에, 생활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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