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양윤경 기자
양윤경 기자
나라와 국민 이끌었던 세계의 여성 지도자들
나라와 국민 이끌었던 세계의 여성 지도자들
입력
2012-12-20 06:56
|
수정 2012-12-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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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렇게 우리나라가 역사적인 첫 여성 지도자를 갖게 됐는데요.
그렇다면, 세계적으로는 어떤 여걸이 나라와 국민을 이끌고 세계를 움직였는지 양윤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여성 지도자를 얘기할 때 누구나 처음 떠올리는 인물, 마가렛 대처.
단호한 의지와 타협 없는 추진력을 가진 이 '철의 여인'은 자수성가로 시장까지 된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34살 정치를 시작한 이후 주택장관, 교육장관, 최초 여성 당대표 등 화려한 이력을 써내려 간 대처는 마침내 1979년 영국 최초의 여성 수상에 오릅니다.
당시 높은 실업률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던 영국 경제를 위해
대처는 혹독한 긴축재정과 민영화 등 강경 대응을 선택했습니다.
1982년 포클랜드전쟁 때 타협 대신 파병이라는 결단을 내려 외교적으로도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재확인한 대처는, 3기를 연임하는 최장기 집권 후 정계를 은퇴합니다.
=============================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앙겔라 메르켈은 '독일의 마가렛 대처'로 불립니다.
정치 감각과 수완이 뛰어나고 배포가 크다는 평을 받는 메르켈은 특히 그리스 재정지원 과정에서 조율의 리더십을 발휘해 전 유럽을 덮친 경제 위기 극복을 총지휘하면서 독일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이미 경제면에선 사실상 유럽의 최고지도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메르켈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꼽은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미얀마의 여성지도자 아웅산 수지는 민주화에 헌신한 삶 자체로 온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미얀마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웅 산의 딸로 직접 정치 활동을 한 건 7년에 불과하지만 군부독재에 저항하다 20년 넘게 구금이나 가택 연금되면서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우뚝 섰습니다.
노벨평화상을 받을 정도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아웅산 수지는 올해 4월 압도적 지지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다시 한번 미얀마의 구심점으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양윤경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역사적인 첫 여성 지도자를 갖게 됐는데요.
그렇다면, 세계적으로는 어떤 여걸이 나라와 국민을 이끌고 세계를 움직였는지 양윤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여성 지도자를 얘기할 때 누구나 처음 떠올리는 인물, 마가렛 대처.
단호한 의지와 타협 없는 추진력을 가진 이 '철의 여인'은 자수성가로 시장까지 된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34살 정치를 시작한 이후 주택장관, 교육장관, 최초 여성 당대표 등 화려한 이력을 써내려 간 대처는 마침내 1979년 영국 최초의 여성 수상에 오릅니다.
당시 높은 실업률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던 영국 경제를 위해
대처는 혹독한 긴축재정과 민영화 등 강경 대응을 선택했습니다.
1982년 포클랜드전쟁 때 타협 대신 파병이라는 결단을 내려 외교적으로도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재확인한 대처는, 3기를 연임하는 최장기 집권 후 정계를 은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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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앙겔라 메르켈은 '독일의 마가렛 대처'로 불립니다.
정치 감각과 수완이 뛰어나고 배포가 크다는 평을 받는 메르켈은 특히 그리스 재정지원 과정에서 조율의 리더십을 발휘해 전 유럽을 덮친 경제 위기 극복을 총지휘하면서 독일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이미 경제면에선 사실상 유럽의 최고지도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메르켈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꼽은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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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여성지도자 아웅산 수지는 민주화에 헌신한 삶 자체로 온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미얀마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웅 산의 딸로 직접 정치 활동을 한 건 7년에 불과하지만 군부독재에 저항하다 20년 넘게 구금이나 가택 연금되면서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우뚝 섰습니다.
노벨평화상을 받을 정도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아웅산 수지는 올해 4월 압도적 지지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다시 한번 미얀마의 구심점으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양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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