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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지영 기자

남북관계 '신뢰 회복'과 '비핵화 진전'이 우선

남북관계 '신뢰 회복'과 '비핵화 진전'이 우선
입력 2012-12-20 06:56 | 수정 2012-12-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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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박근혜 당선인은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대해 신뢰 회복과 비핵화 진전이라는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면 대규모 경제지원에 나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VCR▶

    박근혜 당선자는 차기 정부 대북정책의 첫 걸음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제시했습니다.

    기존 남북 간 합의를 전향적으로 이행하고 인도적 지원과 경제교류를 늘려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겁니다.

    필요하다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만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6자회담 등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화해 비핵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비전코리아 프로젝트, 즉 대규모 경제지원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SYN▶ 박근혜/대통령 당선자
    "실질적인 평화를 기초로 군사적 대결을 완화하고 경제공동체를 건설해서 작은 통일을 먼저 이루겠습니다."

    박 당선자는 그러나 진짜 평화와 가짜 평화를 구분해야 한다며 남북관계 회복에 앞서 확고한 안보력을 확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동맹 등 포괄적 방위역량을 강화하고 외교, 안보, 통일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안보실을 만들어 로켓이나 북핵 같은 돌발상황에 대한 위기관리에 나선다는 복안입니다.

    천안함 사건으로 대북교류를 금지한 현 정부의 5.24 조치에 대해서도 북한의 태도 변화없이 무조건 해제는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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