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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의 주역들‥충성심 강한 참모들

대통령 당선의 주역들‥충성심 강한 참모들
입력 2012-12-20 06:56 | 수정 2012-12-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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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원칙과 신뢰를 중요시하는 박근혜 당선인의 주변에는 충성심 강한 참모들이 많습니다.

    길게는 15년 정치 역정을 함께한 그림자 보좌진부터 대선 국면에 합류한 신주류 참모진까지 박근혜 사람들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곽승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후보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김무성 총괄 선대본부장을 첫 손가락에 꼽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친박근혜계 좌장이었던 김 본부장은 한때 당선인과 멀어졌었지만 박근혜 대세론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전격 귀환, 특유의 카리스마로 캠프의 중심축이 됐습니다.

    ◀SYN▶ 김무성/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
    "12월19일 박근혜 후보께서는 당연히 대통령에 당선되실 것입니다. 그때 저는 백의종군의 연장선상에서 그 어떤 임명직도 맡지 않겠습니다."

    경선캠프의 총괄본부장과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다 당내 쇄신요구로 물러난 최경환 의원, 대선 자금과 당무 반을 담당한 서병수 사무총장과 당선인의 경제 과외교사로 불리는 이한구 원내대표, 박근혜 입 유정현 공보단장과 비서실장 이학재 의원, 이른바 친박으로 불리는 정치인들이 당선의 핵심 공신이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의 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소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강도 서강대 명예교수를 필두로 최외출 영남대 교수, 안종범, 강석근 의원 등이 핵심멤버로 당선인의 공약과 정책을 집대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안대희 정치 쇄신특위위원장의 역임은 특히 성공한 인선으로 꼽힙니다.

    재벌개혁의 전도사로 불리는 김종인 위원장은 이번 대선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경제민주화 이슈를 박 당선인이 선점하도록 하는 데 핵심역할을 했고.

    ◀SYN▶ 김종인/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박근혜 후보의 경제민주화에 대한 확신에는 전 변함이 없음을 여러분들에게 감히 말씀드립니다."

    대검중수부장과 대법관을 지낸 안대희 위원장은 대검중수부 폐지 등 권력 비리 근절을 위한 검찰 정당개혁안을 이끌어냈습니다.

    ◀SYN▶ 안대희/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위원장
    "측근이니 실세라는 말이 우리 정치, 정부에서 영원히 추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의 사람들을 얘기할 때 당선인이 정치에 입문한 1998년부터 15년간 한결같이 곁을 지켜온 이른바 그림자 보좌진 4인방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정책과 홍보의 중추역할을 맡았던 이재만, 이춘상 보좌관과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이 그들입니다.

    하지만, 박 당선인을 모신 것이 자신의 운명이었다던 이춘상 보좌관은 유세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당선의 감격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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