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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패배인정‥"국민 통합·상생 정치 해달라"

문재인, 패배인정‥"국민 통합·상생 정치 해달라"
입력 2012-12-20 06:56 | 수정 2012-12-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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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선거에서 패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선거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VCR▶

    서울 구기동 자택에 머물던 문재인 후보는 개표 시작 5시간여 뒤인 밤 11시 20분, 당사로 자리를 옮겨 패배를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INT▶ 문재인 후보
    "패배를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의 실패이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분들의 실패가 아닙니다."

    문 후보는 또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당선자가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펴줄 것을 기대한다며 국민들도 당선인을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개표상황실을 찾은 문 후보는 선거 관계자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위로했고 일부 지지자들은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침통한 분위기에 빠진 민주통합당은 별도의 대변인 논평은 내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에게 박빙의 차로 뒤진 것으로 나타나자 민주당 지도부는 오차 범위이라며 실낱같은 기대감을 줄곧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점점 패색이 짙어지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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