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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현 기자

사상 '최다 득표'‥41년 만의 '과반 대통령'

사상 '최다 득표'‥41년 만의 '과반 대통령'
입력 2012-12-20 06:56 | 수정 2012-12-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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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우리 대선 역사에서 사상 최다 득표에 41년 만에 처음으로 과반의 표를 얻은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1971년 7대 선거 때 시 과반 득표를 한 아버지 박정희 후보의 당선 이후 처음입니다.

    김 현 기입니다.

    ◀VCR▶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50% 이상 득표율을 올린 당선인은 1971년 7대 대선 당시 박정희 후보가 마지막입니다.

    당시 박정희 후보는 김대중 후보와 맞대결에서 53.2%의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직선제가 부활한 1987년 이후 과반 득표를 한 후보는 전무합니다.

    3파전, 4파전 등 다자대결 구도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13대 대선 때는 역대 최저인 36.6%, 14대와 15대 때는 각각 40% 초반 득표율로 당선자가 나왔고, 2002년과 2007년 대선 당선자들도 역시 40% 득표율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18대 대선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당선인은 16대 당선자인 노무현 후보로 1,200여 만표에 48.9%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그러나 이런 역대 기록을 훌쩍 뛰어넘어 천6백만 표 가까운 사상 최다 표를 얻었고 득표율은 51%를 넘었습니다.

    제3의 유력 후보 없이 양강구도의 총력 대결이 펼쳐진데다 유권자 수도 5년 전보다 280여만 명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과반 대통령은 국민에게 대표성을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안정적 국정 운영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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