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이준범 기자
이준범 기자
현직 검사 2명 '피해여성 사진 유출' 혐의 입건
현직 검사 2명 '피해여성 사진 유출' 혐의 입건
입력
2013-01-10 18:31
|
수정 2013-01-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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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성추문 검사 피해여성의 사진 유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오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직 검사 2명을 포함한 검찰관계자 5명이 사진을 유출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VCR▶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추문 검사' 피해 여성의 사진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 관련자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실무관을 시켜 사진을 구해오라고 지시한 의정부지검 국모 검사와 직접 사진 파일을 만들어 이를 검찰 내부에 유출한 인천지검 박모 검사 등 현직검사 두 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국모 검사의 부탁으로 사진 파일을 만든 실무관 한명과 스스로 수사 시스템에 접속해 사진을 내려받은 수사관 한명, 그리고 사진을 최초로 외부에 유출한 실무관도 개인 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들이 만든 사진 파일은 모두 3개로, 메신저와 SNS를 통해 31단계를 거쳐 검찰 내외부로 퍼져나갔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사진을 조회하거나 이를 검찰 내부에 전송한 것으로 확인된 검찰 직원등 관련자 34명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관련 기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성추문 검사 피해여성의 사진 유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오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직 검사 2명을 포함한 검찰관계자 5명이 사진을 유출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VCR▶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추문 검사' 피해 여성의 사진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 관련자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실무관을 시켜 사진을 구해오라고 지시한 의정부지검 국모 검사와 직접 사진 파일을 만들어 이를 검찰 내부에 유출한 인천지검 박모 검사 등 현직검사 두 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국모 검사의 부탁으로 사진 파일을 만든 실무관 한명과 스스로 수사 시스템에 접속해 사진을 내려받은 수사관 한명, 그리고 사진을 최초로 외부에 유출한 실무관도 개인 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들이 만든 사진 파일은 모두 3개로, 메신저와 SNS를 통해 31단계를 거쳐 검찰 내외부로 퍼져나갔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사진을 조회하거나 이를 검찰 내부에 전송한 것으로 확인된 검찰 직원등 관련자 34명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관련 기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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