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당 김남수, 5년 만에 침술 재개‥진료소 개원

침뜸 시술로 유명한 구당 김남수 옹이 지난 2008년 침사 자격 정지를 당한 후 5년 만에 다시 침술원을 열었습니다.

김남수 옹은 오늘 서울역 대합실에 개원한 침술원에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하루 15명씩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침과 뜸 시술을 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통침구학회는 김옹이 지난 2011년 헌법재판소에서 뜸을 떠도 된다는 결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대법원에서도 침사자격정지 결정이 부당하다는 확정판결을 받아 다시 침술원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