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김대웅 기자
김대웅 기자
독감 과민 반응 '너도나도 예방접종'‥위생이 더 중요
독감 과민 반응 '너도나도 예방접종'‥위생이 더 중요
입력
2013-01-23 17:47
|
수정 2013-01-23 19:06
재생목록
◀ANC▶
요즘 병의원마다 독감 예방 접종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백신은 동이 나고 접종을 받은 사람도 다시 접종해야 하느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김대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 병원.
예년엔 하루 두세 명 정도이던 독감 예방접종이 요즘엔 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최정화/청원군 옥산면
"까먹고 있었는데 뒤늦게 맞아야 될 것 같아서 병원에 왔어요."
지난해 10월 이미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끝난 보건소에도 문의 전화가 빗발치며 접종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까지 나붙었습니다.
한번 접종을 한 사람까지 다시 접종할 수 없느냐는 문의도 적지 않습니다.
◀INT▶ 이아름 예방접종담당/청주흥덕보건소
"개인이 끝나면 종료가 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지금 현재는 하고 있지 않지만 그때 접종을 하신 분들은 예방이 충분히 되니까."
일반 병원에서 접종을 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예년 같으면 수요가 별로 없는 때라서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보건소보다 가격이 열 배 넘게 비싸지만, 한번 접종하려면 병원 두세 곳을 돌아야 합니다.
◀SYN▶00병원
"목요일까지는 기다리셔야 합니다."
올 들어 독감 환자 비율은 천명에 4.8명까지 늘어 유행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아직 절반 수준도 안 됩니다.
하지만 유난히 긴 한파에 미국의 독감유행 소식까지 겹치며 너도나도 예방 접종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INT▶질병관리본부 관계자
"정상인의 경우에는 면역체계 충분히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한 예방접종을 안 맞으셔도 1 내지 2주 정도가 되면 자연회복이 됩니다."
평소 건강한 사람은 무조건 예방접종을 하기보다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
요즘 병의원마다 독감 예방 접종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백신은 동이 나고 접종을 받은 사람도 다시 접종해야 하느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김대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 병원.
예년엔 하루 두세 명 정도이던 독감 예방접종이 요즘엔 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최정화/청원군 옥산면
"까먹고 있었는데 뒤늦게 맞아야 될 것 같아서 병원에 왔어요."
지난해 10월 이미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끝난 보건소에도 문의 전화가 빗발치며 접종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까지 나붙었습니다.
한번 접종을 한 사람까지 다시 접종할 수 없느냐는 문의도 적지 않습니다.
◀INT▶ 이아름 예방접종담당/청주흥덕보건소
"개인이 끝나면 종료가 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지금 현재는 하고 있지 않지만 그때 접종을 하신 분들은 예방이 충분히 되니까."
일반 병원에서 접종을 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예년 같으면 수요가 별로 없는 때라서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보건소보다 가격이 열 배 넘게 비싸지만, 한번 접종하려면 병원 두세 곳을 돌아야 합니다.
◀SYN▶00병원
"목요일까지는 기다리셔야 합니다."
올 들어 독감 환자 비율은 천명에 4.8명까지 늘어 유행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아직 절반 수준도 안 됩니다.
하지만 유난히 긴 한파에 미국의 독감유행 소식까지 겹치며 너도나도 예방 접종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INT▶질병관리본부 관계자
"정상인의 경우에는 면역체계 충분히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한 예방접종을 안 맞으셔도 1 내지 2주 정도가 되면 자연회복이 됩니다."
평소 건강한 사람은 무조건 예방접종을 하기보다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