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박성원 기자

한국, 성형수술 비율 세계 1위‥'성형대국' 통계 확인

한국, 성형수술 비율 세계 1위‥'성형대국' 통계 확인
입력 2013-02-01 17:30 | 수정 2013-02-01 18:45
재생목록
    ◀ANC▶

    서울 강남에는 왜 이렇게 성형외과가 많을까 의아해하는 분들 많으시죠.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대비 성형수술 비율은 세계 1위로 자타공인 성형대국이라는 사실이 통계로 확인됐습니다.

    박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국제미용성형의학회 조사 결과, 2011년 기준으로 한국인 천 명당 13.5건의 성형수술이 이뤄졌다고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대비 성형수술 비율은 세계 1위로, 그리스가 12.5건으로 2위, 이탈리아가 11.6건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의 성형수술 13.5건 가운데 8건은 보톡스나 체모 제거 등 비절개 수술로 나타났습니다.

    절개 수술 가운데에서는 쌍꺼풀 수술 등 얼굴 성형이 가장 많았고 가슴 성형과 지방제거 수술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구 비율과 상관없이 실제로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미국으로, 1년 동안 311만 건이 이뤄졌습니다.

    2위는 브라질, 3위는 중국이었고, 한국은 연간 65만 건으로 7위를 차지했습니다.

    절개 수술 가운데 가장 많이 이뤄진 수술은 지방 제거 수술이었는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급증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는 코 성형이 가장 많았고 미국과 브라질에서는 가슴 성형 비중이 컸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