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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국 최종 파괴하겠다" 위협‥북핵 규탄 계속

北 "한국 최종 파괴하겠다" 위협‥북핵 규탄 계속
입력 2013-02-20 17:38 | 수정 2013-02-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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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북한 측 대표 전용룡 서기관이 한국을 최종 파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나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의 비난과 우려가 쏟아지자, 북한이 한국을 '최종 파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의 1등 서기관은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한국의 변덕스러운 행동은 최종 파괴를 알릴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끝까지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접근을 한다면 더 강력한 2차, 3차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앤 애덤스 영국 대사는 유엔 회원국에 대한 파괴를 언급한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고, 로라 케네디 미국 대사도 북한의 표현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화염에 휩싸인 오바마 미 대통령과 미군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앞서 북한은 미국 본토가 화염에 휩싸인 장면이 포함된 '은하 9호를 타고'라는 동영상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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