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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카드 무이자 할부' 대부분 중단

다음 달부터 '카드 무이자 할부' 대부분 중단
입력 2013-02-28 17:34 | 수정 2013-02-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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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다음 달부터 신용카드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다시 대부분 중단됩니다.

    법 개정으로 카드사들이 부담하던 마케팅비용을 공동부담하게 되자 대형 가맹점들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VCR▶

    다음 달부터 신용카드의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홈쇼핑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중단됩니다.

    비씨카드와 KB국민카드는 내일부터 대형 유통 업체의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롯데, 현대, 하나 SK카드 등 카드사 대부분은 지난 18일에 먼저 상시행사용 무이자 할부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서비스 중단은 무이자 할부 마케팅 비용을 절반 이상 유통업체가 부담하도록 규정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법 때문입니다.

    카드사가 부담하던 비용을 떠안게 되자 할인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오는 8월부터는 카드를 이용한 아파트 관리비와 통신비의 신규 자동이체도 막힐 예정입니다.

    아파트 관리비 카드 결제를 대행하는 업체가 대형 가맹점으로 분류됨에 따라 카드수수료가 인상되면서 가맹점 계약 해지를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통신비 역시 수수료 인상에 대한 이동통신사들의 반발로 신규 고객들의 경우 카드 자동이체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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