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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윤 기자
윤지윤 기자
北, 한·미 지목 비난‥"'해킹' 공격 비열한 행위"
北, 한·미 지목 비난‥"'해킹' 공격 비열한 행위"
입력
2013-03-15 17:27
|
수정 2013-03-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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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북한이 외부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은 것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적대 세력들의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VCR▶
북한이 외부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을 통해 "북한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서버들에 대한 집중적인 바이러스 공격이 연일 감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외부의 해킹 공격 사실을 인정한건 2011년 대남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홈페이지 해킹 사건 이후 두 번째입니다.
북한은 이번 공격이 키리졸브 연습과 때를 같이하고 있다며 배후로 사실상 한국과 미국을 지목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그제와 어제 이틀간, 북한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우리 정부 차원의 공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이 전투동원태세에 들어가면서 평양 주재 유엔 기구들의 활동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북한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미국을 감싸면서 북한을 험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은 중국 국가 주석으로 선출된 시진핑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북중 친선관계의 유지와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전통적인 혈맹관계를 상기시켜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 이후 어색해진 양국 관계를 복원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북한이 외부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은 것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적대 세력들의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VCR▶
북한이 외부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을 통해 "북한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서버들에 대한 집중적인 바이러스 공격이 연일 감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외부의 해킹 공격 사실을 인정한건 2011년 대남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홈페이지 해킹 사건 이후 두 번째입니다.
북한은 이번 공격이 키리졸브 연습과 때를 같이하고 있다며 배후로 사실상 한국과 미국을 지목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그제와 어제 이틀간, 북한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우리 정부 차원의 공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이 전투동원태세에 들어가면서 평양 주재 유엔 기구들의 활동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북한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미국을 감싸면서 북한을 험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은 중국 국가 주석으로 선출된 시진핑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북중 친선관계의 유지와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전통적인 혈맹관계를 상기시켜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 이후 어색해진 양국 관계를 복원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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