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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성접대 남한강 별장‥'세상에'

하늘에서 본 성접대 남한강 별장‥'세상에'
입력 2013-03-22 18:07 | 수정 2013-03-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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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그래서 강원도 원주에 있는 이 별장, 그 상공에 MBC 취재헬기가 나가 있습니다.

    한번 불러볼까요.

    오승훈 아나운서, 별장 가까이서 보니까 어떻습니까?

    ◀ 오승훈 아나운서 ▶

    네, 강원도 원주시 남한강변 상공입니다.

    성접대 의혹의 무대로 지목된 건설업자 윤 모 씨의 옛 별장이 아래 보이고 있습니다.

    ◀VCR▶

    문제의 별장은 인근 마을 민가와 1백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인적이 평소에도 드물다고 해서 오가는 차량이 있을 때에는주민들 눈에 쉽게 띈다고 합니다.

    한눈에 보아도 별장이 무척 넓습니다.

    대지 면적이 6천 6백 제곱미터라고 하는데, 거의 축구장 크기와 맞먹습니다.

    대문 안쪽으로 200m 이상 길게 뻗은 출입로 왼쪽에 6채의 건물이 늘어서 있고요.

    대지 가운데 3층짜리 주택이 2채씩, 2층짜리 주택이 2채 건물 모두 6채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심부의 있는 건물이, 건설업자 윤씨가 손님을 접대하고 유흥을 즐길 때 쓴 건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뒷편에는 널찍한 수영장이 2개 있고요. 그 옆에 정자와 모형 풍차 시설도 있습니다.

    정원에는 고급 정원수들이 심겨져 있습니다.

    또 잘 가꿔진 나무들이 별장을 빽빽히 둘러싸고 있어 밖에서는 안을 들여다 보기 어렵게 돼 있습니다.

    커다랗고 화려한 이 별장은 이렇게 비밀스럽게 감춰져 있었던 겁니다.

    지금 별장 앞에 취재진들이 진을 치고 있는데요.

    세간에 화제가 된 이 별장은 농촌마을 한가운데서 유독 화려하고 거대해서 하늘에서 봤을 때는 눈에 확 띄지만 나무에 둘러싸여 있어서 주민들은 쉽게 안을 볼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과연 최고위층 인사들이 이곳에서 성접대를 받았는지 세간의 이목이 이곳 한적한 시마을의 조용한 별장에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제의 별장이 있는 남한강변 상공에서 오승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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