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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기자
한태연 기자
조폭이 대학 총학생회 '침투'…공금 억대 빼돌려
조폭이 대학 총학생회 '침투'…공금 억대 빼돌려
입력
2013-04-18 18:21
|
수정 2013-04-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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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북의 한 폭력조직이 대학에 조직원들을 입학시켜서 총학생회를 장악해 공금을 빼돌린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참 영화 같은 얘기인데요.
한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경북의 한 2년제 대학입니다.
경찰에 적발된 폭력조직원 31살 최 모 씨는 이 학교 총학생회장에 당선돼 지난 2010년부터 억대의 학생회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생회 간부 명의의 통장을 미리 만들어 놓고 장학금을 입금시켰다 곧바로 인출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다른 지역의 4년제 대학에서는 전과 때문에 학생회장에 나서지 못한 다른 폭력배 30살 이 모 씨가 학생회 간부로 활동하며 공금 수 천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대학축제 등 각종 행사를 주관하며 예산 지출서류를 조작해 학교 지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다른 조직원과 유흥비로 쓰거나 벌금을 내고 차를 사는데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상습 갈취를 일삼은 조직폭력배를 검거한 뒤 이들을 상대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최 씨와 이 씨 등 폭력조직원 8명을 구속하는 한편,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조직이 다른 대학 학생회에도 진출한 정황을 잡고 경북지역 상당수 대학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경북의 한 폭력조직이 대학에 조직원들을 입학시켜서 총학생회를 장악해 공금을 빼돌린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참 영화 같은 얘기인데요.
한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경북의 한 2년제 대학입니다.
경찰에 적발된 폭력조직원 31살 최 모 씨는 이 학교 총학생회장에 당선돼 지난 2010년부터 억대의 학생회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생회 간부 명의의 통장을 미리 만들어 놓고 장학금을 입금시켰다 곧바로 인출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다른 지역의 4년제 대학에서는 전과 때문에 학생회장에 나서지 못한 다른 폭력배 30살 이 모 씨가 학생회 간부로 활동하며 공금 수 천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대학축제 등 각종 행사를 주관하며 예산 지출서류를 조작해 학교 지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다른 조직원과 유흥비로 쓰거나 벌금을 내고 차를 사는데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상습 갈취를 일삼은 조직폭력배를 검거한 뒤 이들을 상대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최 씨와 이 씨 등 폭력조직원 8명을 구속하는 한편,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조직이 다른 대학 학생회에도 진출한 정황을 잡고 경북지역 상당수 대학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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