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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전쟁' 수천 년 역사…가까워지는 암 정복

'암과의 전쟁' 수천 년 역사…가까워지는 암 정복
입력 2013-05-16 17:51 | 수정 2013-05-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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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암을 정복하기 위한 수많은 연구들,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겠죠?

    ◀ANC▶

    네, 그럴 겁니다.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두려움의 대상이지 않았습니까?

    꾸준히 연구 성과가 나오면서 암 정복, 조금 더 가까워진 듯합니다.

    ◀ANC▶

    암과의 싸움, 수천 년 전부터 시작됐는데요.

    그 역사를 오승훈 아나운서가 정리했습니다.

    ◀VCR▶

    ◀SYN▶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 중
    "전혀 가망이 없단 말씀이세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모두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오승훈 아나운서 ▶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가 바로 암입니다.

    암은 언제부터 생기기 시작했을까.

    5천 년 전 무렵 이집트의 천재 의사 임호테프(임호텝)의 파피루스엔, 유방암이 불치병으로 적혀있습니다.

    또 2천 년 넘은 이집트의 미라에선 전립선암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이렇게 암은 가장 오랜 질병 중 하나이자, 걸리면 죽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수천 년간 속수무책이던 인류.

    그런데 20세기 들어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마취제와 소독약의 개발, 의학의 발달로 암을 잘라낼 수 있게 된 겁니다.

    미국은 1971년 국가 암 퇴치법까지 만들어 '암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인류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SYN▶
    "암이 서서히 정복되고 있습니다."

    ◀SYN▶
    "암 정복을 향한 발길이 21세기에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뉴스위크지는 암과의 전쟁에서 인류가 패배했다고 분석했고, 유명인사들의 암 투병, 사망 소식도 여전히 뉴스와 신문지면을 채웁니다.

    반면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10년 넘게 더 살 정도로 생존율이 높아진 것도 엄연한 사실.

    암에 대한 인류의 반격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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