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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공사 40일 잠정중단…'전문가협의체' 구성

밀양 송전탑 공사 40일 잠정중단…'전문가협의체' 구성
입력 2013-05-29 17:27 | 수정 2013-05-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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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를 둘러싸고 극한 대치를 해 왔던 한전과 지역주민들이 국회의 중재안을 받아들였습니다.

    협의가 진행되는 40일 동안 공사가 중단됩니다.

    천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국전력과 지역주민들이 갈등을 빚어온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가 잠정 중단됩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한국전력, 밀양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오늘 에너지소위원회를 열어, '전문가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협의체 가동시한인 40일 동안 공사를 중단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전문가협의체는 국회와 한전, 지역주민들이 추천하는 각 3명씩 모두 9명으로 구성되고 기존선로를 활용한 우회송전과 밀양 구간 지중화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됩니다.

    이에 앞서 정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당정협의를 갖고 원전 중단 사태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당정은 국민적인 절전운동과 함께 산업체의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고 복합화력 발전소의 준공시기를 앞당기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은 전국의 모든 원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과, 가동이 중단된 원전 부품계약 관련자들에 대한 전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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