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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성빈 기자

요트 여자 세계선수권 부산서 개최…뜨거운 경쟁 예고

요트 여자 세계선수권 부산서 개최…뜨거운 경쟁 예고
입력 2013-06-05 17:28 | 수정 2013-06-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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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부산입니다.

    두 대의 소형 요트가 바다를 질주하며 승부를 가리는 매치레이스 요트 여자 세계 선수권대회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여름바다에서 뜨거운 경쟁을 벌였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5인 1조로 구성된 팀이 바람에만 의존해 요트를 움직입니다.

    돛을 돌리고 자리를 바꿔가며 바다 위를 빠른 속도로 달려갑니다.

    부산컵 세계 여자 매치레이스 요트대회가 올해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을 겸해 열렸습니다.

    ◀INT▶ 이재빈/부산시 요트협회 총무이사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는 연중 열리는 대회 중에서 여자 매치레이스 중에서는 가장 큰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부산을 찾아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INT▶ 타마라 에체고엔(스페인)/런던올림픽 금메달
    "부산에 와서 무척 기쁘고, 이번 대회 목표는 경기를 즐기고 매 경기 잘 싸워서 이기는 겁니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과 덴마크, 러시아 등 전 세계 9개 나라 4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해운대 앞바다에서 대결을 벌였습니다.

    매치레이스는 2대의 요트가 서로 진로를 방해하며 질주하는데 먼저 목적지에 도착하는 팀이 이기게 됩니다.

    바람의 방향을 정확히 읽고 움직이는 판단력과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로 여느 해양스포츠보다 박진감이 넘칩니다.

    지난 1일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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