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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 비상 슬라이드로 긴급 탈출…동체 파손

승객들 비상 슬라이드로 긴급 탈출…동체 파손
입력 2013-07-07 15:43 | 수정 2013-07-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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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사고가 난 비행기에 있었던 탑승객과 목격자들의 증언이 트위터 등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비상슬라이더를 이용해서 탈출할 만큼 상황이 아주 급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VCR▶

    착륙 사고 직후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비행기에서 탑승객들이 비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뛰어내린 뒤 탈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항공기 꼬리가 떨어져 나갔고, 오른쪽 날개 쪽에서는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 비행기에 탑승했던 데이비드 은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 사진과 함께 자신의 트위터에 "비행기 꼬리가 잘려나갔지만, 대부분의 승객들은 괜찮아 보인다"며 현장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고 직후에는 기체에 대한 충격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화재가 연료 탱크로 번지면서 동체는 완전히 파손된 상태입니다.

    ◀SYN▶ 앤쏘니 캐스토라니/목격자
    "바퀴 부분에서 연기가 났고, 펑 터지는 소리가 났다. 이후 동체 바닥 부분에서 커다란 불덩이가 튀었다."

    또다른 탑승객이 찍은 사진에는 비행기 창문으로 붉은 불꽃들이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공항 승강장 대형 유리창을 통해 사고 현장을 촬영한 영상 등도 안타까운 탄식과 함께 유튜브에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항공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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