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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닥터] 전염병에 자외선까지…여름철 눈질환 주의

[이브닝 닥터] 전염병에 자외선까지…여름철 눈질환 주의
입력 2013-07-09 18:23 | 수정 2013-07-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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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눈'이 특히 예민해지는데요.

    전염성 눈질환뿐 아니라 자외선 노출 역시 눈에 좋지 않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브닝닥터, 오늘은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와 여름철 눈 건강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문남주 교수/중앙대병원 안과 ▶

    안녕하세요.

    ◀ANC▶

    여름철 가장 이 발생하는 눈질환은 어떤 게 있을까요?

    ◀ 문남주 교수/중앙대병원 안과 ▶

    먼저 화면 보시면서 어떤 증상이 있는지 보시겠습니다.

    ◀VCR▶

    ◀SYN▶ 이명희/31살
    "물속에 들어갈 때도 렌즈를 항상 착용을 하거든요. 놀 때는 잘 모르겠는데 나오고 나면 좀 뻑뻑해서 렌즈가... 좀 빠지기도 하고 눈이 빨개지는 경향도 있거든요."

    ◀SYN▶ 차정림/29살
    "햇볕이 뜨겁고 이렇기 때문에 햇볕을 쐬면 눈이 흐리고..."

    ◀SYN▶ 나광복/43살
    "한여름에 너무 덥다 보니까 선풍기와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서 눈이 뻑뻑하고 건조해서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 문남주 교수/중앙대병원 안과 ▶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으신데요.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자라기 굉장히 좋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데노바이러스라는 원인 바이러스가 이런 눈병을 일으키고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그 증상으로는 여기 이렇게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되거나 또 붓고 아프고 눈물이 많이 나고 경우에 따라서 결막과 출혈이 있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만약 심해지게 되면 눈물도 많이 나고 눈이 부실 뿐더러 꼭 감기가 있는 것처럼 발열이 되기도 하고 여기 귀 뒤쪽 임파선이 붓기도 하고 또 어린이의 경우는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증상은 3,4주 정도 계속되고 그리고 전염력은 2주까지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ANC▶

    단순히 눈만 아픈 게 아니라 몸 전체가 아플 수도 있네요.

    이런 유행성 각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 문남주 교수/중앙대병원 안과 ▶

    실제로 눈병에 한번 걸리게 되면 치료약이 별로 없습니다.

    ◀ANC▶

    그렇습니까?

    ◀ 문남주 교수/중앙대병원 안과 ▶

    없어서 2차 감염을 막는 항생 정도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예방을 하시는 게 제일 중요한데요.

    예방을 하시려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피하시는 게 좋고요.

    만약에 공공장소에 다녀오셨으면 손을 깨끗이 씻는다거나 눈을 비비지 않는다거나 그런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물놀이를 하러 수영장에 갔다 왔다거나 하시면 더 주의를 요하겠고 더 청결하게 하시는 게 필요하겠고.

    간혹 콘택트렌즈를 끼고서 수영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것은 아주 금물입니다.

    그리고 일단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도 눈병에 걸렸다면 그렇다면 수건이나 비누 같은 걸 모두 따로 쓰고요.

    안약도 따로 쓰고 또 눈을 비벼서 다른 사람한테 옮는 것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ANC▶

    그러니까 두 가지로 정리하면 공공장소를 조심하고 청결해라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네요.

    교수님, 여름철에는 피부뿐만 아니라 눈도 사실 자외선을 많이 받지 않습니까?

    이 자외선을 오래 쬐는 것은 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 문남주 교수/중앙대병원 안과 ▶

    자외선을 오래 쬐게 되면 제가 모형을 가지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눈은 이렇게 수정체라는 것이 있고요.

    그리고 뒤에 신경막 카메라로 따지면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중심부에는 황반부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두 가지가 장시간, 장기간 자외선을 쬐게 되면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백내장이 생기게 되면 이곳에 하얗게 혼탁이 생기는 건데 여기처럼 백내장이 하얗게 된다거나 노랗게 된다거나 이렇게 해서 발생하게 되고요.

    환자분들은 이럴 때 희미하다고 뿌옇다고 말씀을 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황반이 상하시게 되면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데 처음에는 상이 찌그러진다든가 그다음에는 시력이 떨어진다든가 나중에는 실명에 이르게 되기도 하고 이것은 우리나라 3대 실명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ANC▶

    그러니까 햇빛을 쬐는 게 사실은 생각보다 굉장히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 문남주 교수/중앙대병원 안과 ▶

    맞습니다. 자외선이 눈에 들어오면 이렇게 무서운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요.

    저희가 쉽게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이렇게 선글라스를 끼신다거나 챙이 넓은 모자를 쓰신다거나 또는 양산을 쓰신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특별히 선글라스의 선택법이 참 중요한데요.

    선글라스는 무조건 진하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색상 농도는 그 진하기가 75 내지 80% 정도가 제일 적당하고요.

    더 중요한 것은 자외선 코팅이 돼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에 자외선 코팅이 되지 않은 것을 쓰실 경우에는 오히려 눈에 더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ANC▶

    그러니까 선글라스를 끼는 것도 좋은데 너무 검은 선글라스가 좋은 게 아니라 자외선 코팅이 되어 있는 약간 흐릿한 선글라스를 껴야 된다 그런 말씀이네요.

    ◀ 문남주 교수/중앙대병원 안과 ▶

    얼굴 표정이 보일 도면 더 좋겠고요.

    약간 넓어서 얼굴을 조금 더 커버할 수 있는 것이면 더 좋겠습니다.

    ◀ANC▶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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