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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전형료 돌려받으세요"…올해 정시부터 환불

"남은 전형료 돌려받으세요"…올해 정시부터 환불
입력 2013-07-12 17:38 | 수정 2013-07-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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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대학 입학전형료로 인한 학부모 부담이 올해 정시부터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관련 법이 개정돼 대학들은 입학전형에 쓰고 남은 전형료를 학생들에 돌려줘야 합니다.

    노경진 기자입니다.

    ◀VCR▶

    수시는 최대 6번, 정시도 서너 차례.

    대학입학 원서를 넣을 때마다 원서비, 즉 입학전형료를 내다보면 몇십만 원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일부 대학들은 원서비가 과다해 전형료 장사를 벌인단 비판까지 받아왔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짐이 돼 오던 전형료 부담이 올 정시부터는 한결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대학들에 대해 전형과정에서 쓰고 남은 전형료를 학생들에게 일일이 돌려주도록 했습니다.

    또, 인건비와 자료구입비, 인쇄비 등 지출항목을 정해 전형료를 전형과정에만 쓰도록 못박고, 홍보비도 사용비율을 한정했습니다.

    ◀INT▶ 박백범 교육부 대학지원실장
    "대학입시전형료를 받아서 남는 돈이 있으면 홍보비를 과다하게 집행한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홍보비도 일정비율 이상 쓰지 못하도록..."

    서류와 실기로 나뉜 입학전형의 경우 중간에 탈락하면 남은 전형에 해당되는 전형료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남은 전형료는 학교를 방문하거나 금융계좌 등을 통해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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