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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현주 기자

'용인 엽기살인' 피의자 현장검증…"죄송합니다"

'용인 엽기살인' 피의자 현장검증…"죄송합니다"
입력 2013-07-12 17:38 | 수정 2013-07-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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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고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이른바 용인 살인사건의 현장 검증이 조금 전 실시됐습니다.

    피의자 19살 심 모 군은 태연히 범행을 재연했습니다.

    장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용인 살인사건'의 피의자 19살 심 모 군이 구속됐습니다.

    오늘 오전 심 군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수원지법 오상용 판사는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어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사안이 중대하며 기록에 비춰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심 군은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심 군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SYN▶ 심 모 군/피의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어 오후에는 범행이 이뤄진 모텔과 심 군의 집에서 현장검증이 실시됐고, 심 군은 태연히 범행을 재연했습니다.

    심 군은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용인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됩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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