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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상 기자
고은상 기자
인도서 급식사고 잇따라…집단사망은 '살충제' 때문
인도서 급식사고 잇따라…집단사망은 '살충제' 때문
입력
2013-07-19 17:38
|
수정 2013-07-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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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인도에서 학교급식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살충제가 섞인 음식을 먹고 학생 23명이 숨진 데 이어 남부지역에서는 급식 뒤 100여 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VCR▶
어제 인도 남부에 있는 한 주립학교에서 6, 7학년 학생 143명이 급식을 먹은 뒤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학교 측은 일부 학생이 급식을 먹고 토하거나 혼절하자 급식 제공을 즉시 중단했습니다.
학생들을 치료 하고 있는 병원관계자는 살모넬라 등 세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비하르주 마두바니 구역의 주립 중학교에서 학생 50명이 무료급식을 먹은 뒤 복통을 호소했고, 뉴델리에선 주정부의 보건프로그램에 따라 철분보충제를 복용한 여러 학교의 학생 200명가량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인도 동부의 비하르주의 한 초등학교에선 급식을 먹다 23명이 숨졌습니다.
부검을 담당한 병원은 무료 급식을 먹고 숨진 아이들의 시신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보건 당국은 어떤 성분의 살충제가 어떻게 음식에 들어가게 됐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최근 인도에서 학교급식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살충제가 섞인 음식을 먹고 학생 23명이 숨진 데 이어 남부지역에서는 급식 뒤 100여 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VCR▶
어제 인도 남부에 있는 한 주립학교에서 6, 7학년 학생 143명이 급식을 먹은 뒤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학교 측은 일부 학생이 급식을 먹고 토하거나 혼절하자 급식 제공을 즉시 중단했습니다.
학생들을 치료 하고 있는 병원관계자는 살모넬라 등 세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비하르주 마두바니 구역의 주립 중학교에서 학생 50명이 무료급식을 먹은 뒤 복통을 호소했고, 뉴델리에선 주정부의 보건프로그램에 따라 철분보충제를 복용한 여러 학교의 학생 200명가량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인도 동부의 비하르주의 한 초등학교에선 급식을 먹다 23명이 숨졌습니다.
부검을 담당한 병원은 무료 급식을 먹고 숨진 아이들의 시신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보건 당국은 어떤 성분의 살충제가 어떻게 음식에 들어가게 됐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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