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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기자
이학수 기자
채동욱 총장 "정정보도 청구할 것…유전자 검사 용의"
채동욱 총장 "정정보도 청구할 것…유전자 검사 용의"
입력
2013-09-09 18:22
|
수정 2013-09-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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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조선일보가 제기한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의혹'과 관련해 채 검찰총장은 유전자 검사라도 할 용의가 있다면서 반박했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VCR▶
'혼외 관계를 통해 11살 아들을 두고 있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채동욱 검찰총장은 해당 언론에 "오늘 중 정정보도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 총장은 또 "이른 시일 내 정정보도를 하지 않으면 추가 조치도 검토하겠다"며 친자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라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정보도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언론중재위원회은 물론이고 모든 조치를 다 취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혀 소송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또 첫 보도 이후 사흘 만에 이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선 "검찰총장 개인으로서 법적 조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신중한 의견이 있어 총장이 자제한 것"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6일 채 총장이 혼외관계 여성과 만나 지난 2002년 아들을 얻었다고 보도했고, 재산신고 내역에 대한 의문점도 제기했습니다.
또, 오늘 자 신문에서는 "이 학생의 초등학교 기록에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으로 돼 있었다"고 했고, 이 학생이 "자신의 아버지가 검찰총장이 됐다"고 말하고 다녔다는 또 다른 친구들의 증언도 소개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조선일보가 제기한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의혹'과 관련해 채 검찰총장은 유전자 검사라도 할 용의가 있다면서 반박했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VCR▶
'혼외 관계를 통해 11살 아들을 두고 있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채동욱 검찰총장은 해당 언론에 "오늘 중 정정보도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 총장은 또 "이른 시일 내 정정보도를 하지 않으면 추가 조치도 검토하겠다"며 친자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라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정보도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언론중재위원회은 물론이고 모든 조치를 다 취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혀 소송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또 첫 보도 이후 사흘 만에 이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선 "검찰총장 개인으로서 법적 조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신중한 의견이 있어 총장이 자제한 것"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6일 채 총장이 혼외관계 여성과 만나 지난 2002년 아들을 얻었다고 보도했고, 재산신고 내역에 대한 의문점도 제기했습니다.
또, 오늘 자 신문에서는 "이 학생의 초등학교 기록에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으로 돼 있었다"고 했고, 이 학생이 "자신의 아버지가 검찰총장이 됐다"고 말하고 다녔다는 또 다른 친구들의 증언도 소개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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