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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금융 공기업 평균 연봉은?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금융 공기업 평균 연봉은?
입력 2013-12-27 17:35 | 수정 2013-12-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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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변호사 같은 그런 전문직종도 이렇게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 지금 들으셨는데요.

    구직자들이 직장을 고를 때 물론 연봉 높은 직장을 선호하지만 꼭 연봉액수만 보는 건 아니거든요.

    대기업의 경우는 인기는 높은데 정년까지 회사를 다니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정년이 보장되는 직장을 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ANC▶

    청년구직자들 사이에서도 정년이 보장되는 공기업에 대한 선호가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특히 금융쪽 공기업의 평균연봉은 상대적으로 매우 높죠.

    ◀ANC▶

    그렇습니다.

    불황 속에서도 연봉잔치를 벌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데가 바로 금융공기업인데요.

    그래서 여전히 신의 직장으로 불리고 있는 거죠.

    ◀ANC▶

    구체적으로 어느 곳의 연봉이 높은지, 소위 뜨는 직장이라고 하죠. 궁금한데요.

    ◀ANC▶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선경 아나운서, 정리해 주시죠.

    ◀ 유선경 아나운서 ▶

    금융위원회 산하 공기업들이죠.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9개의 금융공기업의 지난해 직원들 평균연봉.

    2011년보다 400만원 오른 87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삼성전자 직원의 평균연봉인 7000만원보다도 1700만원이나 많았습니다.

    그럼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곳은 어디일까요.

    금융권 공기업 중 최고연봉 직장은 바로 한국거래소입니다.

    1억 1400만원으로 나타났고요.

    한국예탁결제원이 1억 10만원으로 2위.

    코스콤이 9500만원으로 3위 그리고 한국정책금융공사가 8600만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대기업들의 상황은 어떨까요.

    국내 50대 기업 가운데 30대 그룹을 살펴봤는데요.

    직원들의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기업은 대우조선해양으로 평균 77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대 그룹 계열사의 평균연봉보다 26% 많았습니다.

    반면 재계 1위인 삼성그룹 계열사의 평균연봉은 30대 그룹 가운데서 6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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