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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인상…무엇이 얼마나 올랐나?

공공요금 인상…무엇이 얼마나 올랐나?
입력 2013-12-31 17:40 | 수정 2013-12-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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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경기침체 속에서 서민들의 어려운 살림살이가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적이었다는 점이죠.

    ◀ANC▶

    그렇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1.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물론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는 좀 다를 수 있는데요.

    1.3%는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올해 그나마 물가걱정은 좀 덜했습니다.

    ◀ANC▶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물가안정 기조가 계속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이미 전기요금이 인상됐고요.

    새해부터는 가스요금도 평균 5.8% 오른다는 거죠.

    여기에다가 수도요금도 내년 초에 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ANC▶

    이 과거자료를 보면 이렇게 공공요금이 오르면 분위기에 편승해서 또 슬그머니 다른 곳들도 가격인상에 나서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또 수도요금 인상이 다른 제조원가의 부담을 늘려서 결국 물가 전반을 끌어올리게 되는 거죠.

    ◀ANC▶

    이런 공공요금 최근 어떤것들이 또 얼마나 올랐고 또 앞으로 오를 예정인지 그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선경 아나운서, 전해 주세요.

    ◀ 유선경 아나운서 ▶

    도시가스 요금은 내일부터 평균 5.8% 인상돼 주택용의 경우 가구당 평균 4300원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주택 취사, 난방용이 5.7%, 그리고 산업용이 6.1%, 영업용 그러니까 식당, 숙박업의 경우에는 5.5%, 목욕탕이나 폐기물처리소 등은 5.8% 인상이 됩니다.

    여기에다가 이미 지난달부터 전기요금도 올랐는데요.

    지난 11월 21부터 전기요금은 평균 5.4% 인상이 됐습니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6.4% 인상이 됐고요.

    주택용은 2.7%, 일반용은 5.8% 인상이 됐습니다.

    전기요금이 인상된 건 지난 1월 평균 4% 오른 뒤에 10개월 만인데요.

    최근 3년 동안 발표 요금인상 중에서는 이번 인상폭이 가장 높습니다.

    또 택시요금 역시 인천을 제외한 전국의 16개 시도에서 모두 올랐습니다.

    중형택시의 평균 기본요금 서울이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르고요.

    그외에 비수도권 지역은 2200원에서 28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택시요금이 인상된 건 지난 2009년 이후에 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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