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
이장석 특파원
이장석 특파원
앨라배마주서 통학버스 총기인질극‥어린이 유괴
앨라배마주서 통학버스 총기인질극‥어린이 유괴
입력
2013-01-31 09:45
|
수정 2013-01-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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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총기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총기로 무장한 괴한이 통학버스에서 운전자를 사살하고 어린이를 납치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장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VCR▶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 반쯤 미국 앨라배마주 데일 카운티에서 총을 든 남성 한 명이 하교길 통학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이 괴한은 버스에서 모두 내리라고 명령하면서 6살 난 남자 어린이를 인질로 잡은 뒤, 운전사에게 네 발의 총을 쐈다고 버스에 타고 있던 여학생이 전했습니다.
◀SYN▶ 마이클 센/현지 주민
"버스에서 내린 아이들은 뛰어서 교회 뒤로 숨었습니다."
CNN 방송은 괴한이 어린 인질을 자신이 만든 토네이도 대피용 방공호에 데려가 만 하루를 넘긴 이 시각 까지 연방수사국과 인질 석방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범인은 당초 2 명의 아이를 인질로 잡으려다 한 명이 기절해서 1명만 끌고 갔다며 그는 2년 전 이사를 오자마자 대피소를만들기 시작했다고 현장의 주민은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부의 총기규제 방침에 대해 총기 옹호론자들이 노골적으로 반발하는 가운데 벌어진 것이어서, 총기규제론에 힘을 실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장석입니다.
총기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총기로 무장한 괴한이 통학버스에서 운전자를 사살하고 어린이를 납치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장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VCR▶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 반쯤 미국 앨라배마주 데일 카운티에서 총을 든 남성 한 명이 하교길 통학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이 괴한은 버스에서 모두 내리라고 명령하면서 6살 난 남자 어린이를 인질로 잡은 뒤, 운전사에게 네 발의 총을 쐈다고 버스에 타고 있던 여학생이 전했습니다.
◀SYN▶ 마이클 센/현지 주민
"버스에서 내린 아이들은 뛰어서 교회 뒤로 숨었습니다."
CNN 방송은 괴한이 어린 인질을 자신이 만든 토네이도 대피용 방공호에 데려가 만 하루를 넘긴 이 시각 까지 연방수사국과 인질 석방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범인은 당초 2 명의 아이를 인질로 잡으려다 한 명이 기절해서 1명만 끌고 갔다며 그는 2년 전 이사를 오자마자 대피소를만들기 시작했다고 현장의 주민은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부의 총기규제 방침에 대해 총기 옹호론자들이 노골적으로 반발하는 가운데 벌어진 것이어서, 총기규제론에 힘을 실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이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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