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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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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비밀투표 '콘클라베' 시작‥누가 될까?
새 교황 비밀투표 '콘클라베' 시작‥누가 될까?
입력
2013-03-12 09:46
|
수정 2013-03-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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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새 교황을 뽑는 비밀투표, 콘클라베가 오늘 시작됩니다.
성추문과 부패로 얼룩진 가톨릭의 위기상황에서 새 교황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바티칸 현지에서 박상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추기경들은 오늘 오전 성 베드로 성당에서 미사를 가진 뒤 오후부터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채 시스티나 성당에서 콘클라베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한 차례만 투표하는데 탐색전 성격이라 오늘 중 새 교황이 나올 가능성은 적습니다.
대신 내일부터는 오전 오후 두 차례 하루에 모두 4번씩 정해진 후보 없이 전체의 3분의 2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투표합니다.
마침내 새 교황이 선출되면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선 흰 연기를 피워올려 이를 알립니다.
지난 두 차례 콘클라베는 모두 3일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INT▶ 다니엘/바티칸 전문가
"요즘 같은 시대에 3일 이상 가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이번 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유력 후보는 개혁 對 보수, 유럽 對 비유럽의 구도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개혁 성향 후보로는 이탈리아 스콜라 추기경이 첫 손에 꼽히는 데 교황청 주류가 지지하는 브라질의 세례를 추기경이 강력한 맞수입니다.
비 유럽권 교황 후보론 캐나다의 우엘레트 추기경과 가나의 턱슨 추기경이 거론됩니다.
성추문과 부패의혹으로 얼룩진 위기상황인데다, 여성사제와 동성결혼 등 첨예한 이슈도 많습니다.
12억 가톨릭 신도를 이끌 새 교황이 누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티칸에서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새 교황을 뽑는 비밀투표, 콘클라베가 오늘 시작됩니다.
성추문과 부패로 얼룩진 가톨릭의 위기상황에서 새 교황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바티칸 현지에서 박상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추기경들은 오늘 오전 성 베드로 성당에서 미사를 가진 뒤 오후부터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채 시스티나 성당에서 콘클라베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한 차례만 투표하는데 탐색전 성격이라 오늘 중 새 교황이 나올 가능성은 적습니다.
대신 내일부터는 오전 오후 두 차례 하루에 모두 4번씩 정해진 후보 없이 전체의 3분의 2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투표합니다.
마침내 새 교황이 선출되면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선 흰 연기를 피워올려 이를 알립니다.
지난 두 차례 콘클라베는 모두 3일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INT▶ 다니엘/바티칸 전문가
"요즘 같은 시대에 3일 이상 가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이번 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유력 후보는 개혁 對 보수, 유럽 對 비유럽의 구도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개혁 성향 후보로는 이탈리아 스콜라 추기경이 첫 손에 꼽히는 데 교황청 주류가 지지하는 브라질의 세례를 추기경이 강력한 맞수입니다.
비 유럽권 교황 후보론 캐나다의 우엘레트 추기경과 가나의 턱슨 추기경이 거론됩니다.
성추문과 부패의혹으로 얼룩진 위기상황인데다, 여성사제와 동성결혼 등 첨예한 이슈도 많습니다.
12억 가톨릭 신도를 이끌 새 교황이 누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티칸에서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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