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
김진희 기자
김진희 기자
열대야 속 전력사용 '급증'…아파트 '정전' 속출
열대야 속 전력사용 '급증'…아파트 '정전' 속출
입력
2013-08-12 09:45
|
수정 2013-08-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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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전력사용량이 늘면서 아파트정전이 속출했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VCR▶
인천 청라지구의 한 아파트, 2천 세대 가운데 단 한 채도 불이 켜진 집이 없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설비 불량으로 전기 공급이 끊겼고, 한국전력이 지상 개폐기 2대를 교체한 뒤 세 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INT▶ 권영애/주민
"너무 더운데 갑자기 정전되니까 에어컨도 안 되지 선풍기도 안 되지. 냉장고 뭐…"
=============================
또,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아파트단지에서는 변압기가 불에 타 망가지면서 1천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절반은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나머지 5백 가구는 오늘 오전까지도 전기 공급이 불투명합니다.
◀INT▶ 김현국/주민
"이런 삼복더위에 다섯 시간 동안 전기가 나가 있는 아파트에서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엄청 더워요. 지금"
=============================
서울 대방동의 한 아파트도 5백 세대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4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 이현숙/주민
"이 냉장고 음식 상할까 봐…잘못하면 이게 식중독도 걸릴 수 있잖아요."
=============================
정릉동에서도 변압기 과부하로 1백 가구가 정전되는 등 밤사이 수도권 일대 3천 6백여 가구가 어둠과 무더위에 시달렸습니다.
MBC뉴스 김진희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전력사용량이 늘면서 아파트정전이 속출했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VCR▶
인천 청라지구의 한 아파트, 2천 세대 가운데 단 한 채도 불이 켜진 집이 없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설비 불량으로 전기 공급이 끊겼고, 한국전력이 지상 개폐기 2대를 교체한 뒤 세 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INT▶ 권영애/주민
"너무 더운데 갑자기 정전되니까 에어컨도 안 되지 선풍기도 안 되지. 냉장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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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아파트단지에서는 변압기가 불에 타 망가지면서 1천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절반은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나머지 5백 가구는 오늘 오전까지도 전기 공급이 불투명합니다.
◀INT▶ 김현국/주민
"이런 삼복더위에 다섯 시간 동안 전기가 나가 있는 아파트에서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엄청 더워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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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방동의 한 아파트도 5백 세대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4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 이현숙/주민
"이 냉장고 음식 상할까 봐…잘못하면 이게 식중독도 걸릴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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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동에서도 변압기 과부하로 1백 가구가 정전되는 등 밤사이 수도권 일대 3천 6백여 가구가 어둠과 무더위에 시달렸습니다.
MBC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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