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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기자
정진욱 기자
수명 다한 '인공위성' 추락 예상…실시간 고도 추적 착수
수명 다한 '인공위성' 추락 예상…실시간 고도 추적 착수
입력
2013-11-06 09:44
|
수정 2013-11-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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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명을 다한 유럽우주청의 1톤급 인공위성이 다음 주 초 지구 표면에 추락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추락위성의 고도에 대한 실시간 추적에 들어갔습니다.
정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상 240km 저궤도에서 지구를 관측해온 유럽우주청의 인공위성 '고체'가 지난달, 55개월간의 임무 수명을 다하고 현재 지구를 향해 추락 중입니다.
현재 지구를 돌며 고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이 위성은 빠르면 이번 주 일요일에서 다음 주 월요일 사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곧바로 지구 어딘가에 추락할 거라는 게 당국의 예측입니다.
1톤 규모인 이 위성은 대기권에 들어선 뒤에도 250kg 상당의 부품은 불타 없어지지 않고 20, 30개의 파편으로 조각나 지표에 추락할 걸로 전망됩니다.
우리 정부도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늘부터 추락 위성 궤도와 고도에 대한 정밀 추적 작업에 착수합니다.
◀INT▶ 박장현 우주감시센터장/천문연구원
"한반도에 떨어질 확률이 1/4000 (...)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또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문제는 바람 같은 변수가 워낙 가변적이어서 마지막까지도 추락 위성이 정확히 어디에 떨어질지 알기 힘들다는 겁니다.
정부는 추락 한두 시간 전, 마지막 궤도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갈 걸로 예측될 경우,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주의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수명을 다한 유럽우주청의 1톤급 인공위성이 다음 주 초 지구 표면에 추락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추락위성의 고도에 대한 실시간 추적에 들어갔습니다.
정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상 240km 저궤도에서 지구를 관측해온 유럽우주청의 인공위성 '고체'가 지난달, 55개월간의 임무 수명을 다하고 현재 지구를 향해 추락 중입니다.
현재 지구를 돌며 고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이 위성은 빠르면 이번 주 일요일에서 다음 주 월요일 사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곧바로 지구 어딘가에 추락할 거라는 게 당국의 예측입니다.
1톤 규모인 이 위성은 대기권에 들어선 뒤에도 250kg 상당의 부품은 불타 없어지지 않고 20, 30개의 파편으로 조각나 지표에 추락할 걸로 전망됩니다.
우리 정부도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늘부터 추락 위성 궤도와 고도에 대한 정밀 추적 작업에 착수합니다.
◀INT▶ 박장현 우주감시센터장/천문연구원
"한반도에 떨어질 확률이 1/4000 (...)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또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문제는 바람 같은 변수가 워낙 가변적이어서 마지막까지도 추락 위성이 정확히 어디에 떨어질지 알기 힘들다는 겁니다.
정부는 추락 한두 시간 전, 마지막 궤도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갈 걸로 예측될 경우,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주의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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