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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이정희에 이어 대변인도 '남쪽정부' 발언

통진당, 이정희에 이어 대변인도 '남쪽정부' 발언
입력 2013-01-03 21:00 | 수정 2013-01-0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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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통합진보당이 대변인 명의의 공식논평에서 우리 정부를 '남쪽 정부'라고 표현했습니다.

    지난해 대선후보 토론에서 이정희 후보가 '남쪽 정부'라고 말한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VCR▶

    통합진보당 민병렬 대변인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를 평가하는 논평에서 또다시 우리 정부를 '남쪽 정부'라고 표기했습니다.

    앞서 같은 당 이정희 후보도 지난해 대선후보 토론에서 우리 정부를 남쪽 정부라고 지칭해 도대체 어느나라 국민이냐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SYN▶ 이정희/당시 통합진보당 후보(지난해 12월 4일/ 대선후보 TV토론)
    "천안함 사건도 그렇지만 북은 계속 아니라고 하고 그리고 남쪽 정부에서는...저 이 우리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통합진보당이 국민상식과 너무 다른 언행을 하고 있어 종북세력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고, 민주통합당 관계자도 통합진보당은 이제 대한민국 공당으로서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SYN▶ 신 율/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우리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정치적 정통성을 혹시 거기에 대해서 부정하거나 의구심을 갖는 집단이 아닌지.."

    논란이 커지자 통합진보당은 반박 논평을 내고 종북주장은 억지며 남북은 여러 행사에서 서로를 남측 북측으로 불러왔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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