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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오일' 교체주기, 10만km까지 거뜬

'미션오일' 교체주기, 10만km까지 거뜬
입력 2013-01-10 20:32 | 수정 2013-01-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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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자동차 변속기 원활유인 미션오일.

    정비소에 가면 보통 4,5 만 킬로미터마다 갈아주라고 권유를 하는데요.

    한국석유관리원이 10만 킬로미터까지는 끄떡없다고 성능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VCR▶

    서울의 한 자동차 정비업소.

    차량 정비를 맡기자 미션오일을 교체하라고 권합니다.

    ◀SYN▶ 정비업자
    "미션오일 갈아야 하고요. 수동은 2만, 자동은 4만km에서 바꿔주셔야 해요"

    다른 정비소도 마찬가지.

    ◀SYN▶ 정비업자
    "한 4만에서 5만, 그 정도에 갈아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미션오일 교환주기도 보통 5만km.

    ◀INT▶ 이성민
    "이것저것 점검하더니 바꿔야된다고 해서 (미션오일)을 교체했어요."

    적게는 3만, 보통 5만km 운행 때마다 바꿔줘야 한다는 이 미션오일, 최소 10만km까지는 성능에 문제가 없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석유관리원이 국산 중형차 12대에서 미션오일을 뽑아내 검사한 결과 5만km를 뛰었거나 10만km를 뛰었거나 품질은 모두 기준치 이상이었습니다.

    ◀INT▶ 임영관 박사/한국석유관리원
    "5만km와 10만km나 물성이 거의 비슷했기 때문에 자동차의 성능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자동변속기의 윤활유 등으로 쓰이는 미션 오일의 가격은 10만 원 정도.

    석유관리원은 미션오일 교환 주기를 10만km로 늘릴 경우, 연간 45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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