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배주환 기자
배주환 기자
'꼬리끊기' 나선 경찰 ‥교차로 꼬리물기 '영상단속'
'꼬리끊기' 나선 경찰 ‥교차로 꼬리물기 '영상단속'
입력
2013-01-28 20:34
|
수정 2013-01-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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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교차로 꼬리물기,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요.
결국 경찰이 특단 대책을 내놨습니다.
교차로에서 직접 카메라로 찍으면서 현장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VCR▶
막히고. 엉키고. 끼어들고.
꽉 막힌 교차로에서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옵니다.
신호가 바뀌자, 그대로 교차로 안에 갇혀 버립니다.
◀SYN▶ '꼬리물기' 운전자
"(앞의 차를) 따라서 오다 보니까 교차로 중간에 있는데, 봤더니 노란불인 거에요. 그래서 빨리 가야겠다.."
옆 도로의 차량들까지 교차로로 들어서면서, 도로는 금세 엉망이 돼버리고, 때로는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기도 합니다.
교차로 꼬리 물기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자, 경찰이 강력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서울 종로 등 주요 교차로에서 꼬리 물기하는 차량을 직접 촬영해서, 4만원에서 6만원까지 범칙금을 물리겠다는 겁니다.
◀INT▶ 조한영/종로경찰서
"현장단속을 하다 보면 제2, 제3의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차량 두세 대가 같이 위반했을 경우에 단속하는데 단점이 있어서.."
또 교차로를 지나간 차량의 속도가 시속 5킬로미터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는 자동 감지 센서도 서울시내 도로 60곳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신호등의 위치 역시 정지선 바로 위로 옮겨 교차로로 들어서기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번주부터 홍보와 계도를 한 뒤, 다음달 18일부터는 단속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교차로 꼬리물기,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요.
결국 경찰이 특단 대책을 내놨습니다.
교차로에서 직접 카메라로 찍으면서 현장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VCR▶
막히고. 엉키고. 끼어들고.
꽉 막힌 교차로에서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옵니다.
신호가 바뀌자, 그대로 교차로 안에 갇혀 버립니다.
◀SYN▶ '꼬리물기' 운전자
"(앞의 차를) 따라서 오다 보니까 교차로 중간에 있는데, 봤더니 노란불인 거에요. 그래서 빨리 가야겠다.."
옆 도로의 차량들까지 교차로로 들어서면서, 도로는 금세 엉망이 돼버리고, 때로는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기도 합니다.
교차로 꼬리 물기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자, 경찰이 강력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서울 종로 등 주요 교차로에서 꼬리 물기하는 차량을 직접 촬영해서, 4만원에서 6만원까지 범칙금을 물리겠다는 겁니다.
◀INT▶ 조한영/종로경찰서
"현장단속을 하다 보면 제2, 제3의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차량 두세 대가 같이 위반했을 경우에 단속하는데 단점이 있어서.."
또 교차로를 지나간 차량의 속도가 시속 5킬로미터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는 자동 감지 센서도 서울시내 도로 60곳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신호등의 위치 역시 정지선 바로 위로 옮겨 교차로로 들어서기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번주부터 홍보와 계도를 한 뒤, 다음달 18일부터는 단속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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