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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박 당선인 "일관된 대북 정책 유지"

이 대통령-박 당선인 "일관된 대북 정책 유지"
입력 2013-02-12 20:31 | 수정 2013-02-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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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은 긴급회동을 갖고 북한 핵실험은 고립을 자초하는 일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김나라 기자가 전합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만나 흔들림 없이 일관된 대북 정책을 견지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SYN▶ 이명박 대통령
    "여야 간에 안보 문제는 당파를 초월해서 협력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은 정권 교체기에 이뤄진 이번 북한의 핵실험이 우리 정부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혼란에 빠뜨리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YN▶ 박근혜 당선인
    "(정권)교체기에 북한이 도발을 하는 것은 아마 이런 시기에 정부나 국민을 불안과 혼란에 빠뜨리려는 그런 시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두 사람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권고에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건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고, 북한은 더욱 큰 어려움에 봉착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에 앞서 대변인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새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의 대북 공약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관련해선 "북한이 성의있고 진지한 자세와 행동을 보여야 함께 추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김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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